화천소방서(서장 염홍림)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에 고양이 혼자 화재를 일으킨 사례가 절반에 달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인덕션의 경우 반려동물의 발바닥으로도 작동돼, 높은 곳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 반려묘가 싱크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인덕션 조절부를 건드릴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이에 인덕션이 작동하고 주변에 타기 쉬운 가연물질이 있다면 곧바로 화재로 이어지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전자레인지 전원 버튼 주변에 반려묘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키친타올 등 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며 “작동 잠금 기능이 내장된 전기레인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충조평판했다.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숙소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리조트·호텔 등 숙박 업계가 ‘펫팸족’을 겨냥해 객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여기어때’ 앱에 의하면 반려동물 동반 숙소 수가 지난 2021년(1천 276곳) 대비 10% 증가해 1천 404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진일보해 반려동물 동반 숙소 거래액도 전년 대비 55.2% 증가했다. 이 같은 시대정신을 반영해 호텔, 리조트는 반려동물 관련 패키지를 강화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고, 동시에 숙박 업계에 새로운 풍속도가 탄생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에 발맞춰 계속 발전해나갈 추세적 변화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켄싱턴 리조트 충주의 경우, 2020년 12월에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전환했다. 이 리조트는 반려동물 동반 객실 총 81개를 갖추고, 부총지배인으로 이름을 올린 보더콜리 '케니'가 반려견들과 놀아주는 '펫 프렌들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서비스 환경이 점점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조트 누적 이용 고객 수는 약 5만
국민은행이 발간한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수는 전체의 15%인 312만 9000가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연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대폭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에 대비해 유기 동물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태다. 최근 5년간 유실‧유기된 동물의 수는 매년 10만 마리가 넘는다. 보호소로 구조되거나 입소한 유실‧유기 동물은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이에 서울 광진구가 유실·유기 동물 1마리를 입양하면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의 유기 동물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유기 동물을 관리해 오는 광진구는 유기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와 반려동물의 적정한 사육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입양비 지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지원금의 경우 한 마리당 최대 2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반려인 1명당 최대 3마리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범위는 △질병 진단·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 보험 가입비 등
한일전기의 스테이션 청소기 ‘한일 클린벡’이 최근 케이펫페어, 메가주,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등 행사 현장을 방문해 시연 및 판매를 마침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일 클린벡은 요즘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반려인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구,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반려동물의 털은 자칫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할 수 있어 실내에 부유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털 빠짐이 심한 일부 반려동물은 털이 뭉치로 빠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청소기로 청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패러다임과 방법론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서 만들어진 상품이 한일 클린벡이다. 한일 클린벡의 특징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고양이 털이나 모래집,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모아주는 밀대와 이렇게 모은 오염물을 강력하게 빨아드리는 본체로 구성됐다. 반려동물의 오염물을 모아 클린벡으로 가져가면 자동으로 모터가 가동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까지 철두철미하게 흡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밀대의 장점과 청소기의 장점을 동시에 갖춰, 지금껏 힘들게 이중 청소를 하던 반려인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여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신상품 대상’의 영광을 안은 케이엘코리아(대표 임요한)의 자연 친화 브랜드 ‘미뇽’의 ‘슈어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슈어폽 제품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자면, 자연 유래 성분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미용의 목적보다는 반려동물의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장벽 강화를 통해 강아지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만든 제품이다. 슈어폽의 종류에는 피톤치드, 오리엔탈, 허브 세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피부 상태와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또한 슈어폽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강아지의 여러 피부 문제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는 반려인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강아지팩이라는 소재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함과 동시에 아로마테라피로 심신의 안정을 돕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 반려인 A씨에 의하면, “강아지가 곰팡이성 피부염과 습진에 걸려 병원에 찾아가 약 처방을 받아 순간적으로 피부염이 가라앉았지만, 습도와 온도 등 환경에 의해 다시 재발하기 시작해서 막막했다”고 말함과 동시에 “주변 반려인들의 수소문을 듣고 미뇽의 슈어폽 피톤치드 그린을 반신반의로 사용했더니 놀라 보게 달라진 강아지 피부를 보고 놀랐다”
공항에서 마약과 폭발물 등을 탐지하는 멋있는 탐지견들을 자주 본 적이 있을 거다. 탐지견들의 후각과 청각은 사람에 비해 각각 1만배, 40배 이상 뛰어나 범죄를 방지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경찰들이 귀여운 다람쥐에게 마약 탐지 훈련을 시켰더니 놀라운 결과가 밝혀져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마 전 중국 충칭 경찰과 과학연구기관은 유라시아붉은다람쥐들에게 마약 탐지 훈련을 시켰다. 중국에서는 마약에 대한 처벌 수위가 매우 높아, 투약뿐 아니라 단순 소유 및 운반 역시 중대범죄로 다루고 있다. 중국 법원은 밀매 혐의만으로도 사형을 선고한다. 이에 날로 교묘해진 수법으로 신 마약을 유통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개발했는데, 주제는 '신 마약 방지 동물의 사육 및 훈련 방법과 지원 자비 개발 및 적용'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다람쥐는 후각이 매우 뛰어나지만, 과거엔 설치류를 훈련 시키는 문제로 기술적으로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자체 개발한 훈련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람쥐가 빠르게 약물을 식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6마리의
가파르게 증가하는 반려동물에 대비해 병원·타운 등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장묘시설은 1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반쪽’ 복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현재 성남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6만 5천여 마리로, 실제로 양육하는 반려동물은 11만여 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남시민 8.4명당 1마리를 양육하고 있는 셈이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려동물에 발맞춰 성남시는 수정구에 ‘시립동물병원’을 설치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병원 설립에는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수의사 2명과 간호사 3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까지 ‘반려동물타운’ 건립해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 반려동물타운에는 다양한 시설 등이 예정돼 있는 등 시대정신을 읽고 시민들 요구에 발맞춰 반려동물 보호·복지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의 반려동물 복지에 메가톤급 지각변동이 나타날 거라고 예상된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다, 보호·복지 정책은 한층 더 강화하는데 비해 ‘장묘시설’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성남
에비수스포츠가 주최하는 ‘펫로깅 대회’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펫로깅(petlogging)’은 펫(pet)과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우리 사회와의 동행을 몸소 실천함과 동시에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담긴 것이다. 본 대회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펫로깅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이후 3월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점으로 4월 5일 ‘식목일’까지 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참가자가 반려동물과 동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로써 반려동물과는 추억을 쌓을 수 있고, 환경 보호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기획 의도는 에비수스포츠의 정성이 거름이 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및 지구의 환경 보호로, 반려동물과 추억을 기념하는 긍정 효과를 기대하며 제작됐다. 특징으로는 반려동물의 유무와 관계없이, 동·식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선진국의 펫 보험 가입률이 높은 편인데 비해, 국내 펫 보험 가입률은 0.8%로 집계돼 선진국 보다 매우 낮은 수치라고 밝혀졌다. 굉장히 충격적인 수치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상품 개발이 미흡한 것이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의 9일 ‘반려동물 보험 시장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의하면, 선진국 반려동물 가입률은 스웨덴(40%), 영국(25%), 미국(2.5%) 등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보험상품 개발 및 공급이 미흡하며, 관련 상품 판매 또한 삼성화재 등 일부 보험사에 집중된 상황이라고 밝혀졌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반려동물 보험은 리스크관리가 쉽지 않아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 및 공급이 미흡하다고 한다. 반려동물 보험은 수술 및 입·통원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피부, 구강, 탈구 질환이 기본 계약 또는 특약으로 제공되는지 여부를 제외하고는 차별성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또한 의료기술이 점차 발달 됨에 따라 반려동물의 수명도 늘고 있지만, 한국소비자연맹 조사에서 소비자의 89.2%는 동물병원 진료비가 부담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보험사와 동물병원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할 수 있는 제
반려견에게 사료를 먹이지 않고, 무심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귀여운 눈빛으로 레이저를 쏘면 안 줄래야 안 줄 수가 없다는 게 반려인들의 입장이다. 강아지의 경우는 사람과 같은 소화기관이 발달 돼 있지 않아, 되도록 사람 음식은 주지 않는 게 좋다. 그 중에서도 강아지에게 최악인 음식들이 있는데, 절대 금지 시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포도포도의 경우는 포도알뿐만 아니라 포도 껍질, 건포도, 포도주 모두 피하는 게 좋다. 개의 콩팥을 손상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는 콩팥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씨앗이 있는 과일도 또한 금지한다. △초콜릿개에게 금지하는 음식 중 1위는 바로 ‘초콜릿’이다. 초콜릿의 성분인 카페인의 경우, 개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발작을 일으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혼수상태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다. 초콜릿을 먹고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위험성이 크다. 카페인이 주성분인 커피 또한 마시면 안된다. △토마토개는 토마토의 ‘아트로핀’과 ‘토마틴’ 두 성
중국의 펫푸드 시장이 최근 들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달러 중국 펫푸드 시장이 된 것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조사 결과 2022년 중국의 펫푸드 시장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리바바 그룹과 C2 캐피탈 파트너스가 출판한 백서에 의하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급속한 성장은 1, 2차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층, 여성, 고소득층의 반려동물 소유 증가가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펫푸드 시장은 판도가 바뀌어, 점점 업싸이클링해지고 프리미엄화로 성장해 가는 중이다. 베인 컨설팅에 의하면 반려동물 주의의 반 이상이 젊은 여성층이라고 밝혀졌다. 또한 1인당 평균 반려동물 사료비는 지난 6년간 매년 15%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격보다는 품질을 선호하는 반려인 층이 선명해지는 추세다. 빠르게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아직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데이터에 의하면, 2021년 중국 3대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는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서 뚜렷한 승자가 나타나
우리 댕댕이가 기대수명보다 더 살기를 원하는 반려인들이 많을 거다. 건강관리만 잘하면 반려동물도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다. 이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근데 과연 프로바이오틱스가 동물에게도 도움이 될까? 정답은 ‘YES’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계열 흐름을 보이는데, 반려동물 또한 장내에 수조~수백조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었을 때 얻는 효과들도 얻을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증명됐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소화기 증상 개선에 외에도 면역기능 강화,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 도움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여기서 유의할 점은 사람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를 동물에게 먹이는 건 금기 사항이다. 사람과 동물의 장내 환경이 다르고,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 첨가물이 동물에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한다. 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는 "사람과 동물의 종 차이, 생활환경이나 장내 환경의 차이 등으로 인해 장내 서식 균종에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유기 동물과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해오고 있어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전했다. 일룸은 사회적 약자인 이들이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선행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룸은 가구 업계 최초로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가구를 제작한 업계로 펫 가구 업계에서는 역사가 깊다. 이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정신을 읽고 어젠다를 반영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 동물의 입양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동물복지 관련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가구 지원을 하는 등 선행을 지속해오는 중이다. 일룸은 요즘같이 철저한 개인주의 사회에 온정을 심어 주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일룸은 동물권 행동 카라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기동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10월 일룸 임직원이 참여한 유기 동물 보호소 ‘카라 더봄센터’의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1월에는 동물보호센터 ‘카라 더불어숨센터’에 총 2,000만원
쇼핑몰 ‘콤빌리지’가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드럭스토어 브랜드로 리뉴얼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는 수많은 반려동물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략을 가다듬고,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생존전략이자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업싸이클링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은 콤빌리지는 반려동물 전문가 솔루션 제품을 중심으로 한 닥터빌리지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내세우며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이로써 신성장 동력발굴에 나선 것이다. 대표상품으로 선보이게 될 제품으로는 △‘벳프 스무디샴푸’, △‘위드펫바이오 일일챙김 쉼표스틱’, △유산균 ‘위그힐 프로바이오틱스 홍잠’, △소변검사 모래키트 ‘샌토피아’, △‘베츠 닥터퓌레’, △‘원헬스 칫솔’ 등으로 반려인들이 1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문가 솔루션 제품인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일상 용품도 만나볼 수 있는데, 반려동물이 자주 먹는 인기 브랜드 사료, 캔/파우치 인기 간식 등 강아지 용품을 선별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용품 브랜드가 라이프 카테고리 별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됐다. 콤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닥터빌리지가 반
경상남도는 동물복지·보호 2개 분야 11개 사업에 106억원을 투입한다고 7 밝혔다. 우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유기 유실 동물 입양장려금과 펫 보험료를 지원한다. 매년 유기된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사회 구성원 간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실태를 지각한 도는 버려진 반려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장려금과 펫 보험료를 한 마리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반려동물 지원센터(10억원)와 동물보호센터(44억원)를 조성하고, 민간 동물 보호시설 환경개선(5억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반려동물을 적정하게 관리하고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12억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13억원), 동물복지축산 컨설팅비(2천만원), 동물보호센터 운영비(8억 5천만원), 야생개 포획·구조비(2억원), 반려동물 등록비(2억원)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물복지를 고려하고 반려동물의 생명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복지사업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파격적인 시도로써, 반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