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었던 지난 12일 정오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보신탕골목. 점심시간인데도 골목은 한산했다. 골목 입구의 한 보신탕 식당엔 빈자리가 많았다. 골목 안쪽의 다른 보신탕 식당 2곳은 입구 쪽 식당보다는 손님이 많았지만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보신탕을 먹는 손님들 대부분은 노년층이었다.골목 인근엔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 100여명이 모여 칠성시장 개시장 폐쇄를 외치고 있었다. 이들은 ‘개식용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은 보신탕골목을 지나 대구시청까지 행진을 벌였다. 상인들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회원들은 대구시청 앞에서 개시장 폐쇄에 대구시와 북구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인들은 동물보호단체 집회에 불만을 나타냈다. 수십 년째 보신탕을 팔고 있다는 김모(64)씨는 “동물단체회원들이 매달 찾아와 전업하라고 외친다. 손님이 줄어 어려운데 저러니 장사가 더 안 된다”고 말했다.전국 3대 개시장 중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칠성시장 보신탕골목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부산 구포개시장은 최근 폐쇄됐다. 개도축 시설과 판매시설이 모두 사라진 첫 사례다. 경기
강형욱 반려견 행동교육 전문가가 개고기 식용 논란에 “먹는 사람에게 항의는 안 하지만 그분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강형욱은 지난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고기 식용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제일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먹지 않기를 바란다. 실제로 먹는 분도 상당히, 상당히, 상당히 적다”면서 말문을 열었다.강형욱은 개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개를 살생하거나 취식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반려동물, 반려견과 고양이 식용을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다만 강형욱은 개고기를 먹는 사람에게 항의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거나 항의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강아지가 얼마나 멋진 친구들인지, 강아지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즐겁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뿐이다. 그분들이 언젠가는 스스로 젓가락을 내려놓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490353
반려동물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유망직업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최근 생겨난 반려동물 관련 유망직업은 ▲반려동물 유치원 교원 ▲반려동물 매개 심리 상담사 ▲펫 아로마 테라피스트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 등이 있다. 반려동물 유치원 교원은 상식을 뒤집는 직업이다. 유치원은 유아를 위한 것이지 반려동물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 유치원을 즐겨 이용하는 반려인이 크게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유치원에 보내는 이유도 유아를 보내는 이유와 같다. 맞벌이 가정이기 때문에 돌봐주기 힘들어서 맡기기도 하지만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 반려동물 유치원 교원은 단순한 돌봄을 너머 반려동물의 행동을 케어해줘야 하고, 놀이지도,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해야 한다. 반려동물 매개 심리 상담사는 인간의 우울증 및 치매 등 정신질환의 치료를 반려동물을 통해 하는 것이다. 심리 장애를 가진 사람이 치료 도우미 동물과 상호 작용을 통해 병을 치유하고 사회 활동을 돕는다. 상담사가 치료 대상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동물을 선택해 치료를 진행한다. 도우미 동물을 관리하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세이브펫챌린지 시즌3의 네 번째 도전자로 여자친구 ‘신비’가 참여한다.스카이펫파크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 ‘세이브펫챌린지’는 시즌3를 맞아 가수 김재환, 개그우먼 김지민, 랩퍼 행주가 릴레이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부모님의 반대로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어 반려견을 키우게 된 신비는 “책임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반려견을 키우게 되었다. 8개월된 ‘앙꼬’라는 어린 친구를 키우고 있다.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회성 좋은 인싸견이다”며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소개했다. 10초 안에 성공하면 사료 획득에 성공하는 미션에 도전한 신비는 아쉽게도 본미션에 실패하였지만 보너스로 짐 볼 오래 버티기와 랩 10초안에 까기 미션에 성공하여 총 80kg의 사료를 획득하였다.신비는 “좋은 취지에서 세이브펫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미션에 성공을 많이 못해서 희망이에게 80kg밖에 기부하지 못했지만 희망이가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비가 획득한 사료는 민가에 방치되었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희망이가 보호받고 있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해피빈 홈페이지에 개설된 세이브펫챌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반려견 1천100두를 한정으로 무상 등록할 수 있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시민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는 2014년부터 시행된 반려동물등록제에 따른 것으로 이 제도를 활성화 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동물등록제는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일괄 관리하여 반려견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히 주인을 찾을 수 있게 하고 무분별한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서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등록대상은 3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1차 위반 시 20만 원, 2차 위반 시 40만 원, 3차 위반 시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식표를 부착하지 않아도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인영 도시농업기술과장은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등록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은 자진신고기간 내에 등록 및 변경신고를 완료하여 과태료를 부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올 8월 말까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와 계도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진신고 기간 이
초복을 닷새 앞둔 7일 동물보호 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불법 개 도살과 식용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동물권단체 카라와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 식용 철폐 전국 대집회’를 열고 “정부가 불법 개·고양이 도살을 엄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국내법상 반려동물이자 가축이라는 모순된 지위를 가진 개들이 동물 학대를 당하고 있다. 개 도살장에서 연간 10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식용 산업에 짓밟히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 식용 산업이 빠르게 사양 국면에 접어들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데 중앙 정부는 언제까지 구체적인 대책 마련 없이 구경할 것인가. 불법 개 도살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축산법에서 개를 제외하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그들은(개 도축업자) 농민이 아니다. (개 식용을) 이 나라에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반려동물이었던 아이가 내일 먹는 개가 될 수 있다. 개 식용이 종식되면 이러한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카라는 박원순
폭스테리어가 입마개를 하지 않고 집 밖을 나왔다가 35개월 된 여자아이의 허벅지를 물어뜯은 사고를 두고 전문가들이 견주에게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제를 일으킨 폭스테리어를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개통령’으로 알려진 강형욱 동물 훈련사는 3일 유튜브를 통해 사고를 낸 폭스테리어를 안락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이 강아지가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많다. 이 친구를 풀어두면 앞으로 동네 아이들을 죽이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다”라며 “강아지를 뺏어서 못 키우게 해야 한다. 저 친구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다. 안락사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안락사가 심하다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무방비하게 강아지에 물려보면 안락사가 잔인하다는 말이 안 나올 것이다”라며 “강아지를 놓친 사람은 또 놓친다”고 말했다.강형욱은 폭스테리어가 공격성이 강한 견종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강형욱은 “영상을 보니 보호자가 없었다면 폭스테리어가 아이를 사냥했을 것 같다. 폭스테리어가 상당히 모습은 귀엽고 똑똑하지만 사냥 본능이 엄청나다”며 “폭스테리어의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같다
반려동물에 의한 사고 방지와 반려동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그간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미착용시키고 목줄을 느슨하게 하는 등 일반 행인에 대한 안전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는 조치다. 반려동물 유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도 ‘동물학대’ 범위에 포함해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5개년(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동물소유자 인식개선, 반려동물 관련 산업 개선, 유기·피학대 동물보호, 농장 동물의 복지 개선, 동물실험 관련 원칙 구현의 총 6대 분야 21개 과제를 담고 있다.그동안은 반려견 소유자들이 외출 시 목줄 길이를 지나치게 길게 하거나 입마개를 하지 않아 갑자기 달려드는 반려동물에 물리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목줄 길이가 최대 2m로 제한된다.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드시 반려견의 목걸이를 잡거나 안고 있어야 한다.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육방법 등의 의무 교육프로그램도 도입된다.동물 판매는 반드시 동물거래 영업자가 해야 하며 그 외의 사람이 거래하는 경우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반려동물을 인터넷에
반려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펫케어페스티벌이’이 7월 20, 21일 양일간 일산 벨라시타 지하1층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다. 펫케어페스티벌은 벌써 13회를 맞이한 반려동물 대표 문화축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트렌디한 마켓 등을 한 자리서 경험할 수 있다. 2차 라인업 브랜드는 도도하개도도하냥, 레이에잇, 베베네코, 별사진관, 스누펫, 앙주, 인사이드독, 호놀룰루랄라, 고리의하루, 댕이부엌, 보보플랜, 블리앤모어, 섹션케이프로젝트, 트릿테이블, 티오리오, 펫츠그린이다. 도도하개도도하냥은 사랑스러운 모든 반려 가족들이 질 좋은 먹거리를 걱정 없이 맛있게 먹고, 아무 탈 없이 잘 놀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바른 생각으로 만든 착한 간식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전 품목 10% 할인, 4만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총 20%)을 진행한다. 레이에잇은 온라인과 차별화된 양질의 물건을 오프라인 매장에 전문적으로 공급하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급여할 수 있는 검증된 국산 제품 및 용품만을 취급한다. 전 품목 20%~35% 할인을 진행한다. 베베네코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에 행복을 드리며, 늘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서 제품을 디자인하고 연구한다. 전 품목 20% +추가 추첨
' 반려동물산업과,소셜미디어개발과, 드론학과…'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과가 개편된다. 전주와 제주 등 연이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뚝 떨어진 취업률에 활기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7곳 15개 학과 개편이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직업계고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교육과정을 포함한다. 핵심은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된 학과 개편이다. 남원 제일고 미용마케팅과를 목공예과와 미용과로 분리했다. 남원은 옻칠 등 유기 산업이 특화된 곳이다. '의견의 고장' 임실 오수고는 견(犬)과 관련된 반려동물산업과가 신설된다. 특히 임실은 의견공원과 의견센터, 반려동물 화장장 등이 구축된 만큼 기간 산업과 연계성도 있다. 전주 생명과학고 생명자원과는 식물과학과와 반려동물학과로 바뀐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도 반영됐다. 한국게임과학고 컴퓨터게임개발과는 소셜미디어개발과로 변경됐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춘 학과 개편인 셈이다. 전주 덕암정보고와 완주 삼례공고는 금융정보과와 전자제어과를 없애고 드론학과와 드론항공과를 신설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과 개편
LG전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30일 선보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탈취와 먼지 제거 성능을 높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안양시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해당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시는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미등록 반려견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기간 내 등록 및 변경신고를 하면 과태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오는 9월부터는 단속을 벌여 동물등록 미등록자와 변경 미신고자에 대해 최대 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등록제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동물등록은 관내 동물병원 42개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동물등록사항 변경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또는 만안·동안구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동물등록에 관한 사항은 시청 식품안전과, 만안구 복지문화과, 동안구 복지문화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29일 학교 내 반려동물 교육관 및 실내훈련센터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반려동물 매너교실’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연암대학교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반려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참석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매너교실은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급속하게 증가하는 반려동물과 관련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인 ‘펫티켓’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도 적극 반영했다. 연암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식 반려동물 교육관 및 국제규격의 실내훈련센터, 야간실습이 가능한 실외훈련장 등을 천안시민에게 개방하고 3회에 걸쳐 무료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 천안 시민들의 반려문화 인식과 수준을 높이고, 유기동물 숫자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가 반려인·반려견 행동학과 교정방법, 리드트레이닝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반려동물 음악회부산시민회관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음악회가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시민회관(본부장 박태성)과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8월 25일까지 ‘나는 너에게’ 주제의 반려동물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오후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음악회’는 300여명의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음악회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행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해피피플’의 레게음악, 팝페라뮤즈의 팝페라 음악 등으로 이어졌다.부산시민회관 반려동물 토크쇼에 참가한 최형욱 부산동구청장과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음악회와 함께 최형욱 동구청장, 전재수 국회의원,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 등의 ‘반려동물 토크쇼’, 김성언 다솜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강연’도 참석자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이날 음악회 순서는 반려동물이 클래식과 레게음악, 팝페라 등을 좋아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된 이색적인 무대였다.최형욱 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의미로 우리의 삶 깊숙하게 다가와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인
전남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시 자전거 문화원 교육실에서 4차 산업 시대 유망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양성 과정 3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 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9주 동안 실시됐으며 (사)한국애견연맹의 필기와 실기 시험을 거쳐 17명의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를 배출했다. ‘반려동물 매개 활동 관리사’양성과정은 치유견과 견주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견주는 33시간의 교육 이수가 필수이며 동물매개 치유견은 반드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아야 참여가 가능하다. 치유견은 기본예절 교육과 낯선 타인이나 소음·스킨쉽 등 비정상적인 사람의 행동에 반응을 하지 않아야 합격판정을 받는다. 특히, 이번 자격증 취득반에는 지난 1월 순천시 임시 유기견 보호소에서 분양된 레브라도 리트리버종인 ‘워리’가 3개월간의 매개치유 관리사 교육에 참여해 기본훈련과 복종훈련을 통과하면서 당당히 매개치유견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순천시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매개치유 캠프’를 운영해 관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동물 매개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팔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 9개소에서 2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