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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적자 ‘어바웃펫’ 100억원 자금 지원해…


GS리테일이 확장되고 있는 펫 시장 진출 확보를 위해 투자한 ‘어바웃펫’ 손실이 커지자, 운영자금 확보에 나섰다. 어바웃펫은 2018년 GS리테일에 인수된 후 지금까지 계속 적자를 내는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2년 들어 손실 폭이 전고점에 달해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GS리테일은 어파웃펫에 100억원의 자금을 대여한다고 공지했다. 대여금액은 100억원 가량이고 이자율은 고금리 시대에 맞춰 4.6%로 정해졌다. 대여자금의 목적은 운영자금으로 밝혀졌다.

어바웃펫은 GS리테일이 2018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펫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수한 업체다.

2012년 펫츠비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지만 GS리테일 품에 안기며 사명을 어바웃펫으로 교체됐다. 인수 당시 GS리테일의 어바웃펫 지분율은 24% 수준이었으나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현재는 66.15%까지 끌어 올렸다. 동시에 또 다른 반려동물 사업 자회사 여울, 옴므 등을 어바웃펫에 합병시키며 덩치를 키우고 사업을 일원화했다.

반려동물 사업은 GS리테일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통 큰 투자를 벌이는 사업이지만, 지속된 투자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커지는 것은 부담이다. 어바웃펫의 2022년 3분기 순손실 규모는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141억원 대비 48.9% 증가했다. 

다만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펫 시장의 전망은 밝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1조9000억원 수준의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4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2년 5월에는 네이버로부터 1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앞서 2021년 어바웃펫은 네이버와 손잡고 24시간 펫 관련 케어 상담 서비스 탑재와 고객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 당일 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