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임순례,이하:카라)와 공익제보 지원단체 호루라기재단(이사장:이영기)은12월18일 민변 대회의실에서 함께 배석한 공익제보자 증언을 토대로 서울대 개 복제연구 실체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서울대는 지난11월 동물학대의 온상으로 지목받아 온‘식용’개농장으로부터 실험용 개를 공급 받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돼 파문을 일으켰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서울대 이병천 교수 연구팀은 그간‘식용’개농장 개들을 헐값에 반입하여 난자채취용이나 대리모로 마구 이용한 다음,개들을 모두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개농장으로 돌려보내는 등 연구자로서의 기본 윤리를 상실했다.또 오랜 기간 개농장 개들을 이용해 온 것으로 보이는 이병천 교수의 개 복제 성공률이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서울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위원장:박재학)는 개농장으로부터 복제실험용 개가 반입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해당 연구를 승인하는 등 본연의 기능 마비 상태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해당 실험이 국비 특수목적견 복제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 같다며 연구의 타당성을 문제 삼고△개농장 개 이용 실험의 즉각 중단과 책임자 엄벌△서울대 실험동물윤
건국대 반려동물 최고위과정 1기 수료식 성료 김수기 농축산대학원장 “1기는 반려동물산업 선구자 될 것이다”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1기생이라 의미가 크다.”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의 무게 있는 말에 수료생들의 눈이 빛났다.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1기 수료식이 12일 건국대 생명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조용범 대외협력 부총장과 김수기 농축대학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용범 건국대 대외협력 부총장이 건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1기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 행사는 수료증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55명의 학생 중 53명이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며 최고위 과정을 빛냈다. 제1기 원우 회장인 김호승 원우가 가장 먼저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 수여가 끝나고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김호승 원우는 원우 회장으로 최고위 과정 운영을 원할하게 한 공을 인정받아 민상기 건국대 총장 상을 수상했다. 이어 출석 횟수 17회, 15회 이상을 달성한 수료생들도 상패를 받았다. 김수기 농축대학원장은 식사를 통해 “작년 9월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을 맞이하며 설레던 마음이 기억난다”면서 “최고위 과정 1기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해운대 반려동물 어울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 그리기 체험부스, 반려견 동전 모자이크 완성하기 등 참여행사가 진행되고, 이중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허들, 링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인 반려견 어질리티(dogagility) 시범이 펼쳐진다.또 반려견 동전 모자이크 완성하기는 시민들이 직접 동물 그림에 동전을 붙여 동물 모습을 완성해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행사이다. 동전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키우는 반려묘들과 함께 출연 중이기도 한 '애묘인'인 가수 김완선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캐럴을 공개한다. 김완선은 지난 11일 '오즈 온 더 문(Oz on the moon)'을 무료 다운로드 및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한데 이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 '젤리 크리스마스(Jelly christmas)'를 오는 30일 선보인다.28일 김완선 측에 따르면 이번 신곡 '젤리 크리스마스'는 반려인들과 동물들을 위한 캐럴이자 수익금 전액을 유기된 반려동물들을 위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젤리 크리스마스'에 팬들이 직접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응모하는 콘테스트 이벤트도 진행된다.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접수가 시작되며, 11일부터 12일까지 김완선의 SNS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 14일에 발표 및 편집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벤트 1~3등에게는 관련 업체에서 협찬한 반려용품이 선물로 증정되며, 선발된 뮤직비디오는 편집을 통해 최종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져 12월 14일에 배포된다. 김완선 측은 "수익금 전액을 김완선의 이름이 아닌 1등 수상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춘 개헌 로드맵에 따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가 오늘부터 집중토론에 들어감에 따라 국가의 동물보호 의무를 헌법에 명시하기 위한 동물권 진영의 활동도 본격화 됐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비롯하여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바꿈, PNR(People for Nonhuman Rights),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핫핑크돌핀스 등 7개 단위로 구성된 ‘개헌을 위한 동물권 행동(이하: 개헌동동)’은 대한민국 동물복지의 힘찬 도약을 위하여 ‘헌법에 동물권을 명시하라’는 서명운동(링크: https://goo.gl/GRrD2b)에 돌입하는 한편, 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헌법 개정안을 제시, 개헌동동의 안은 시민사회 의견수렴을 거쳐 개헌특위 자문위원회에 반영될 전망이다. 개헌동동은 지난 10월 15일 세계동물권선언의날을 맞아 국회에서 닭, 비둘기, 곰 등 소외된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11월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7 정치페스티벌에 참가, 동물의 권리를 왜 헌법에 실어야 하는지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한국에는 동물보호법과 야생생물법, 해양생명자원법 등에 동물을
서울시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11월28일 오후 2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산에 사는 유기견(들개)’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동물 유기 및 야생화 예방을 위한 2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시민토론회에는 시민단체, 관계기관, 중앙부처는 물론 재개발지역 반려동물 전수조사에 참여했던 시민활동가를 비롯하여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도심 야산에 서식하는‘산에 사는 유기견’(들개)들이 먹이 부족 등으로 주택가로 내려와 시민과 동물 모두에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중앙부처,자치구,전문가,시민과 함께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는 주제 발표로 서울시와 함께 동물유기 및 야생화 예방사업을 진행한 카라의 김혜란 이사가 전수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재개발 지역 동물유기 예방 사업의 효과와 한계’에 대해 보고한다. 카라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북한산과 인접한 재개발지역인 갈현, 불광동과 불암산과 인접한 노원 백사마을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현황과 동물등록 및 중성화 수술 여부를 조사했다.조사결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765(12.1%)가구였고, 동물등록 여부에 응답한 가구의 반려동물 547마리 중 등록된 개는 2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펫티켓 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펫티켓> 캠페인의 주요한 내용은 산책줄, 동물등록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산책줄은 2m이내로 유지 ▲개들에게 눈 마주침은 도전적인 의미가 될 수 있다는 점 ▲산책줄에 노란리본이 달려있다면 다가오지 말고 그냥 지나쳐 달라는 것 등 간단하지만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펫티켓 캠페인은 반려견을 위한 적절한 사회화와 매너교육을 포함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해 반려동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입마개 착용에 대해 카라는 “반려견이 공격 이력이 있거나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로 한정해야 한다”며 이 경우에도 해당 개에게는 입마개 적응을 위한 시간과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개물림 사고가 잇따르며 반려동물 안전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 지자체는 현행법상 품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맹견’의 의 종류를 확대 내지는 15kg 이상의 모든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이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교육 및 자격요건 강화, 반려동물 유기·분실 대응을 위한 인식칩 삽입·재입양 중개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병국 의원은 “바른정당 반려동물특위는 지난 4개월여 동안 전문가 및 종사자 간담회, 현장방문, 펫페어 참가 등을 통해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며, “그 결과 반려동물 입양자의 소양 교육 및 입양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학대를 포함한 범죄행위를 저질렀을 때에는 향후 입양을 금지시키는 등 전반적인 개선책을 만들 수 있었다”고 법안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대 등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자의 반려동물 사육·관리 금지 ▲반려동물 입양자의 기초적인 소양교육 의무화 ▲반려동물 입양과 동시에 인식칩 삽입 의무화를 통한 유기·분실 대응 ▲불가피한 사유로 반려동물 소유권을 포기한 경우 심사를 거쳐 보호센터·동물병원·동물원 등에서 보호 및 재분양을 중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1천만 반려인 시대로 접어든 지금 복지·문화·산업 3요소 모두의 성숙이 사람과 동물의 행복권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도
㈜이상네트웍스는 오는 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케이펫페어(K-PET FAIR 2017)'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고의 반려동물 박람회로 불려지는 케이펫페어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특징을 보여주듯이전년 대비 전시 면적과 참가 부스가 약 33% 이상 증가한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342개사 873개 부스 규모(2만2천580㎡)로3일간 열린다. 주요 전시품목은 반려동물 사료, 수제간식, 의류 및 액세서리, 전용 가구, 유모차, 드라이기 등이다. 특히 메인스폰서인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대산앤컴퍼니(ANF) 등 국내 사료 시장의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다수의 사료 기업이 총출동한다. 또한, 펫플래닛, 페팸, 펫츠고트래블 등 반려동물 O2O서비스사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특별존도 마련된다. 이들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활용 세미나 진행하여,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와 펫시팅(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최근 반려견 물림 사고, 펫티켓(PET + Etiquette) 미준수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시 기간 중 반려견 목줄 미착용
IGU(International Groomers Union)는 Barkleigh Productions, inc 과 반려동물협회 (KOCA)가 주최한 제7회 바클리 애견미용 자격인증과 IGU(International Groomers Union)-반려동물협회(KOCA)의 Grooming Seminar, Grooming Competition이 지난 10월 28일과 29일에 상지영서대학교 영서관과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고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전문 미용학원들과 애완동물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IGU 이동현 대표는 "참여해 주신 내외 귀빈들과 참가자분들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늘 이시간은 애완동물 미용사분들의 축제의 날로 마음껏 기량을 떨치고 즐길 것을 당부 드린다"며 대회사를 마쳤다.이어진 행사는 자격인증과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그루밍 세미나와 경품추첨 그리고 대회 시상식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자격인증를 위해 그리스에서 온 Mr. Fragiskos Tasoulas씨의 이력이 화제가 됐다.Mr. Fragiskos Tasoulas씨는 현재 그리스 협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리스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이력으로는 2016년, 2017년
"반려동물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입니다.”경기 용인시는 12월1일부터 전국 최초로 애견인에게 '반려가족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반려가족등록증은 정부가 발급하는 동물등록증과는 별개로 애견인에게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개념 인증이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은 데 따른 축하의 의미도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반려가족등록증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가로 8.5㎝, 세로 5.5㎝ 크기의 플라스틱 소재로, 3개월령 이상의 개 소유자에게 무료로 발급한다.등록증 앞면에는 동물등록번호와 사진, 이름, 주소, 발급날짜를 표시하고, 뒷면에는 소유주의 이름, 연락처, 품종, 성별, 특징(모색, 중성화 여부, 기타 특징) 등의 반려동물의 상세 정보를 담는다.발급은 반려동물의 사진과 소유주의 신분증, 동물등록신청서를 작성해 각 구청 산업과(산업환경)에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반려가족등록증 서비스가 반려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 남구 주안역 인근 일대에 목줄 없이 배회하는 대형견(시베리안 허스키)를 발견하고 적극 조치한 주안역지구대 경찰관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주안역지구대 박정환 순경 등 2명은 주안역 인근 일대를 순찰하던 중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채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대형견을 발견했다.목줄을 착용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대형견 주변에는 주인이 없어보였고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자칫 시민들에게 피해가 이어질수 있다고 판단한 박 순경은 순찰차에서 하차해 대형견을 쫓기 시작했다.이에, 주변 순찰중인 경찰관 2명이 투입됐고 주안역에서 도화역까지 약 400m가량을 추격해 대형견을 붙잡아 안전하게 순찰차에 태웠다.주안역지구대는 해당 견의 견주를 찾아 경범죄처벌법 3조1항 위험동물 관리소홀로 통고처분하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반려견 사고에 대해 알리는 등 대형견 관리를 당부했다.◇계양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서포터 행사 인천 계양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홈플러스 계산점에서 전 국민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서포터 행사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서
'반려동물과 함께 열차 이용하는 방법 알려드려요.'서울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반려동물 동반탑승 규정과 고객 에티켓 자료를 정리해 누리집과 SRT앱에 게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최근 개 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역사 및 열차 내 반려견 관련 고객불편 및 사고방지를 위한 고객안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SR의 에티켓 자료에 따르면 열차에는 강아지, 고양이 등 길이 60㎝이내의 작은 반려동물의 경우 이동장에 넣으면 동반탑승이 가능하다. 이때에도 이동장과 동물을 합친 무게가 10㎏를 초과할 수는 없다.다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의 경우 동반 장애인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탑승이 허용된다.또 동반 탑승하는 반려동물은 필요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반려동물이 담겨 있는 이동장은 좌석에 앉아 무릎이나 발밑에 둬야 한다.투견이나 맹금류, 설치류, 파충류, 뱀 등은 고객의 안전상 운송을 하지 않으며 닭, 돼지 같은 가금류나 가축류는 일반적 반려동물에 속하지 않으므로 열차에 탑승할 수 없다. 투견은 도사견, 도베르만, 셰퍼드, 펫볼테리어 등이다.자세한 반려동물 동반탑승 규정과 고객 에티켓은 SR 누리집(www.srai
부산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반려동물 안전대책과 중장기 동물복지 정책 수립을 위해 2일 오후 4시 시청 21층 회의실에서 '동물복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부산의 가구가 이미 15만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안전관리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시민 간 합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부산시 동물복지위원회는 부산시 신창호 사회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언론인, 동물보호 관련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목줄 미착용 등 동물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처벌 강화와 단속 실효성 확보, 대폭 확대될 예정인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시민참여 방안, 유기동물 입양지원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육인구가 전국 3위인 부산의 반려동물 안전문제의 근원적 해결 및 예방과 함께 부산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한발 짝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펫츠고’를 출시했던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은 11월 4일 서울에서 단체 버스로 출발해 강원도 춘천 지역 여행으로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남이섬 투어’와 노트펫이 주관하는 ‘2017 펫팸콘서트’ 관람 등의 하루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답게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반려동물에게도 별도의 좌석을 제공해 이동 중 케이지 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답답함을 없애고 애견용 차량 벨트, 휴대용 식기, 간식 등이 포함된 펫트래블 세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반려인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들도 선보인다. 모든 일정에 전문 교육을 받은 펫가이더들이 동행해 배변 치워 주기, 사진 찍어 주기, 화장실 갈 때 반려동물 잠시 돌봐주기 등 보조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여행을 즐기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그밖에 반려인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며, 애견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여행 후에도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단체 영상을 제공한다. 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