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반려견 운동장 ‘케이펫파크’가 2월 1일부터 28일간 수원역 옆 수원메쎄에서 개장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징검다리식 반려 문화 형태를 보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새로운 풍속도가 탄생했다. ‘케이펫파크’는 반려인의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겨울에도 춥지 않고 즐겁게 산책과 모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실내에 마련된 것이 특징이며, 드넓은 운동장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만족을 추구해 안성맞춤이다. 실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높은 층고와 공조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공간 운영에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고객 트렌드에 맞추고나 하는 노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변신의 계기를 모색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협업을 독려해,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용 품숍도 운영 예정으로 대표브랜드로는 ‘반려동물의 시간을 천천히’라는 슬로건을 가진 프리미엄 제품 ‘아이누’의 사료, 간식과 ‘REAL MADE IN KOREA’ 디자인부터 생산, 포장,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고 반려동물 의류 전문 디자이너가 반려동물의 몸에 맞춘 패턴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리토가토
30일(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미국에서 반려견이 ‘에어태그’를 삼키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다. 한편 에어 태그는 애플이 2021년 출시한 분실 방지용 블루투스 기기다로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크고 두꺼운데 아이폰 등 연동된 기기로 소리를 울리게 할 수 있다. 보통 비싼 가방에 넣거나 반려견 목줄에 걸어 위치를 찾는 용도로 쓰이곤 한다. 맥루머스는 “에어태그가 중대형 반려견이 삼킬 수 있을 만큼 작다”며 온라인에 사고 사례가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18개월 동안 목줄에 부착된 에어태그를 삼킨 개 6마리를 치료한 루이지애나주의 한 수의사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한편 맥루머스는 에어 태그는 반려동물의 소화기관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몸속에서 분해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될 진실이다. 에어 태그에 내장된 배터리가 손상되면 부식성 물질이 누출돼 위를 상하게 하거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두고 염두해 둬야 한다. 뉴욕 슈바르츠만 동물의료센터의 앤 호헨하우스 선임 수의사는 “반려견이 에어
최고 영예 ‘탑독’에도 선정되는가 하면 수많은 생명을 살리며 최고의 119 구조견이 된 소백이가 은퇴 12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KBS에 의하면 소백이가 일반 가정으로 입양을 간 지 12일 만에 숨을 거뒀다고 한다. 한편 소백이는 지난해 1월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당시 수색, 구조 임무를 수행해 유명해졌다. 당시 소백이는 이틀 만에 지하에서 첫 번째 실종자를 발견하는 데 이어 한 달여 기간 동안 총 6명의 매몰자 중 4명의 위치를 찾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이를 포함해 녀석은 9년간 총 223건의 재난 현장에서 13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소방청장배 전국 119 경진대회에서 탑독(TOP DOG)의 영예를 안기도 한 명견이다. 이후 소백이는 지난 13일 9살(사람 나이 약 65세)의 나이로 영남 119 특수구조대 소속 119 구조견에서 은퇴해 평범한 반려견이 됐다. 입양자는 소백이의 남은 견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이사해 녀석을 맞이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체에 의하면 소백이는 입양 온 지 이튿날부터 구토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동물병원에서 수차례 검사 끝에 소백이는 지난
반려동물의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치과 치료는 필수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전문가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양치’다. 반려동물 양치의 목적은 치아에 쌓인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인데, 치석이란 음식을 먹고 난 뒤 치아에 남은 찌꺼기가 세균과 만나 시간이 지나면서 돌처럼 굳으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잇몸에 염증을 유발해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의 양치 횟수는 하루에 한 번, 이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양치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반려동물에게 양치해줄 때는 반드시 반려동물용 치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반려동물용 치약은 사람용 치약과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용 치약에는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면 위험한 성분이 불소, 자일리톨, 멘톨 등이 들어갔을 수 있으니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요즘에는 반려동물 치아 관리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보호자도 양치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알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직접 실천하는 데는 차이가 있다. 실제로 양치를 하지 않는 반려동물이 있을 때 왜 반려동물에게 양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인 코니펫은 강아지 발바닥을 보다 쾌적하게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발 보호용 보습제 ‘풋센스(FOOT SENCE)’가 쿠팡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그야말로 코니펫 풋센스가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것이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풋센스는 제형이 흘러나오거나 강아지 발바닥에 있던 이물질(세균, 각질, 털)이나 습기, 등으로 제품에 변형 및 오염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튜브 타입으로 제품을 덜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유연해지고 업그레이드됐다. 에센스 제형으로 사용 후 흡수가 빨라 제형이 바닥이 묻어 나지 않고 끈적임이 없어 반려동물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풋센스는 함께를 뜻하는 라틴어 CON과 펫을 합친 말로 반려동물과 항상 함께하는 브랜드인 코니펫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코니펫 관계자는 “풋센스는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공급 및 유지시키고, 피부 각질 케어 및 활력을 주는데 도움을 주는 우유 추출물 40%를 함유했다”며, “피부에 영양을 전달하는 로얄 젤리 추출물 40%로 만들어져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난 코, 피부, 등 전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보다 후각이 1000~1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People for Non-human Rights) 소속 변호사들이 집필한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책이 출시됐다. 30일 출판사 리리에 의하면 이 책은 PNR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네이버의 '동그람이: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블로그의 '동물과 함께하는 法'에 연재한 글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변호사들은 1편에 이어 내가 아끼고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이 불합리한 사태에 모면했을 때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일부터 반려동물에게 생길 수 있는 여러 사고를 예방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안까지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분쟁에 관한 법률 지식과 해결책을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야생에서, 혹은 동물원이나 축제나 방송 촬영장에서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동물권'에 대해 생각한다. 5부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동물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이 태국 방콕의 중심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그랜드 오픈식에 페이스북 팔로워 74만 명을 보유한 셀럽 `무노이&징징이`를 비롯한 20여 명의 현지 펫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데 이어 이틀 동안 약 3000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이목을 집중했다. 플랫폼 시장이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은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인격화한 페스룸의 시그니처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포토존, 체험존 등을 구성해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페스룸의 베스트셀러 제품 △페스룸 덴탈 클린 칫솔, △페스룸 컴포트 X 하네스 2.0 등 전제품을 30%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임으로써 반려 업계와 반려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또 비엠스마일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최대 규모 펫 박람회 `펫 엑스포 태국 2022`에 참여해 전 제품을 완판한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 `케타와 트레이딩`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 6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을 달성한 신기록을 세웠다. 또 태국 최대 반려동물 용품매장인 `
사람과 달리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은 호기심이 매우 많기 때문에, 물건을 보면 먼저 냄새를 맡고 입으로 일단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물건 등을 동물이 삼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은 장난감이나 동전, 고무줄, 음식의 뼈, 과일 씨앗 등의 이물을 삼켜 소화기로 넘어가게 되면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이나 긴 끈 같은 이물을 삼키게 되면 장이 아코디언처럼 당겨지게 돼 심한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는 “3세 미만의 나이가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호기심에 이물질을 삼키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의 경우 비닐이나 실,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다 자신도 모르게 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나이가 많은 동물의 경우에도 자두씨와 같은 과일의 씨앗을 삼키고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아 있다 기간이 지난 후 소장으로 내려가 장폐색을 일으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딱딱하거나 크기가 큰 이물을 강아지가 삼켰을 때에는 이물이 위 내에 남아 위벽을 자극하면서 염증을 유발해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그
시중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사료 중 일부에서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팀이 반려동물 사료·간식 13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판매되는 사료 절반 가까이에서 보존료나 산화방지제 등 식품첨가물이 검출됐다. 반려동물 먹거리는 보호자 등 소비자와 직접 접촉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동인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2021년 3∼8월 광주에서 유통 중인 반려동물용 사료·간식 130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오염도와 식품첨가물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130개 중 14개 제품(10.8%)에서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13건(10%), 일반세균수 기준치 초과 9건(6.9%), 살모넬라 검출 2건(1.5%), 병원성 대장균 검출 2건(1.5%) 순이었다. 이중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은 식중독균이다. 이들 14개 제품 중 9개(64%)는 개인의 소규모 수제 간식 판매점 제품, 나머지 5개(36%)는 대형마트·애견숍에서 판매된 제품이었다. 또 130개 중 61개(47%)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연내 ‘반려견 쉼터’ 5개소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총 10개소로 확대해 ‘반려동물 특별구’를 조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지금, 이제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됐다”며 캐치프레이즈와 시대정신을 내놓은 발언을 했고, “이번 반려동물 쉼터 확충 사업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인 갈등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켜 ‘반려동물 특별구 양천’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반려견과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전용 쉼터를 조성해 반려견의 운동 공간 부족 문제 해소 및 교육의 장을 마련코자 △기존 반려견 쉼터 기능 보완(놀이기능 추가), △이동식 반려견 쉼터 시범 설치 및 모니터링 용역, △신규 반려견 쉼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교실 병행 등 4가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구는 현재 반려견 쉼터를 운영 중인 용왕산근린공원(목동 199-51)과 안양천공원(신정동 871-7, 오금교 인근) 2개소에 운동능력 강화를 위한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여기서 진일
대한수의사회는 20일,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설 연휴 동안 진료하는 지역별 동물병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전국 동물병원의 설 연휴 진료 가능 일자를 조사한 결과, 총 318곳이 설 연휴에 동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자별로는 21일 257개소, 22일 134개소, 23일 208개소, 24일 300개소의 동물병원이 진료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동물병원 위치 및 연락처는 공식 홈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설 연휴는 온 가족이 모여 여러 명절 음식과 함께 명절을 기념하는 만큼 반려동물들이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어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으로 포도 등 씨가 있는 과일, 양파, 부추, 마늘 등이 있는 음식, 뼈가 있는 고기, 염분이 많고 지방이 많은 음식, 초콜릿 등이 있다”며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안내된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시라”고 덧붙였다. 첨부파일 : 설 연휴 진료 동물병원 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여러 제도들도 함께 개편되는 중이다. 앞으로는 개 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반려견과 동반 외출하는 반려인은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도 갖춰야 한다. 이번 개편안은 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 줄을 잡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는 공간에 준주택(기숙사·오피스텔 등) 등이 추가되고 반려동물을 2m 미만의 짧은 줄에 묶어 사육하는 것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 27일 동물보호법 시행에 앞서 법률 위임사항을 규정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9일 보도했다. 현재 등록 대상 동물의 소유자 등은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 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개 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추도록 의무화한다. 반려동물을 2m 미만 짧은 줄로 묶어 사육하는 것도 금지된다. 동물을 줄로 묶어 기르는 경우 줄 길이는 2m 이상이어야 하고, 습성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장기간 사육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개·고양이 기준 20마리
【STV 임정이 기자】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려동물 헌혈 기부문화를 장려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대표 발의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지자체가 건강한 반려동물의 헌혈을 장려·독촉하고, 적극적인 헌혈 기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대국민 교육 등 필요한 지원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혈 동물(혈액나눔동물)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경우에도 농식품부령에 별도 기준을 정해, 해당 기준 이상 체액을 채취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2015년 동물혈액은행의 공혈견 사육장의 위생 상태와 동물 복지 문제가 논란이 되자 2016년 동물보호단체 등과의 논의를 통해 혈액 나눔 동물 보호·관리 지침을 마련해, 해당 지침에 개체별 채혈량과 채혈 주기 등을 명시했다. 하지만, 법적인 강제력은 없는 가이드라인에 그치고 말았다. 당시 국회에서도 공혈견 활용실태를 점검하고 제도권 아래 두기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시도에 머물렀다. 공혈 동물을 혈액 나눔 동물로 명명하고, 동물보호법에 ‘동물 혈액 공급·판매업’을 신설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도 발의됐으나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홍철 의원은 “공혈 동물로부터 혈액 채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헌혈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기업인 ‘울지마마이펫’이 설맞이 자사 반려동물용품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설레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4일까지 울지마마이펫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자사 베스트셀러인 퇴치 비누, 워터리스 샴푸, 고체솝, 멀티밤 등을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멀티밤 샘플 5매를 비롯해 구매 금액에 따라 치카칫솔, 인기쟁이 탈취제 본품을 증정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울지마마이펫 관계자는 “이번 설레이는 기획전은 그 어느 때보다 자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반려동물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지마마이펫은 사람과 동물의 소통을 제1원칙으로 생각하는 순수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 관련 업계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제품을 연구, 개발하며 각종 유기견 관련 행사 및 동물 관련 단체를 지속해서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추운 날씨에 반려동물을 외출시키는데 우려가 많은 반려인들이 많다. 행여 추운 날씨에 외출을 나갔던 개가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옷을 입혀서 산책을 나가는 것은 어떨까? 개는 몸집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미국의 터프츠(Tufts) 수의과대학이 연구한 '추운 날씨 안전 척도(Cold Weather Safety Scale) 및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소형견·중형견은 섭씨 4도, 대형견은 섭씨 1도부터 옷을 입히는 게 좋다고 한다. 소형견과 중형견은 섭씨 -4도부터, 대형견은 섭씨 –9도부터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보다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산책을 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밝혀졌다. 다만 개가 옷을 입으면 피부가 호흡을 하지 못해 털이 엉키고,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옷을 입히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이에 ‘쏭바이펫’은 다가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마이펫페어(My Pet Fair)’에 참가해 반려동물 의류를 선보인다. 쏭바이펫은 양장점 30년 경력의 장인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의류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소형견에서 대형견까지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의류를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