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반려동물을 외출시키는데 우려가 많은 반려인들이 많다. 행여 추운 날씨에 외출을 나갔던 개가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옷을 입혀서 산책을 나가는 것은 어떨까? 개는 몸집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미국의 터프츠(Tufts) 수의과대학이 연구한 '추운 날씨 안전 척도(Cold Weather Safety Scale) 및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소형견·중형견은 섭씨 4도, 대형견은 섭씨 1도부터 옷을 입히는 게 좋다고 한다. 소형견과 중형견은 섭씨 -4도부터, 대형견은 섭씨 –9도부터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보다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산책을 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밝혀졌다. 다만 개가 옷을 입으면 피부가 호흡을 하지 못해 털이 엉키고,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옷을 입히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이에 ‘쏭바이펫’은 다가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마이펫페어(My Pet Fair)’에 참가해 반려동물 의류를 선보인다. 쏭바이펫은 양장점 30년 경력의 장인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의류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소형견에서 대형견까지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의류를
건강한 반려 생활을 선도하는 핏펫(대표 고정욱)은 설날을 맞이해 반려동물을 위한 설 선물 “우리 댕냥이 설날은 오늘이래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 인구가 1400만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펫팸족'이 증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댕냥이에게 설빔을 입거나 반려동물용 명절 음식을 준비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핏펫의 설 명절 특가 프로모션은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핏펫몰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다양한 브랜드의 사료와 간식, 반려 용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설 명절 프로모션에서 주목할 제품은 1000만 반려묘의 나라 영국에서 온 고양이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스크럼블즈’ 다. 스크럼블즈는 미국의 AAFCO(미국사료협회) 보다 기준이 까다롭다고 알려진 FEDIAF(유럽펫푸드산업연합)의 영양 성분 가이드를 통과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느릅나무 추출물을 사용해 고양이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며, 소금과 설탕, 글루텐과 그레인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사료로 영국에서 고양이 사료 검색량 1위를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펫트너(대표 최가림)가 동물병원의 건강검진 종합 솔루션 ‘SaaS 검프’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펫트너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반려동물들은 자신의 통증은 이로 말할 수 없지만 질병을 숨기려는 본성이 있어 반려인들이 알아챌 때가 되면 늦는 경우가 다반수다. 사람과 마찬가치로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반려 동물의 경우도 건강검진이 필수다. ‘검프’는 동물병원 건강검진에 필요한 반려동물 사전 문진, 검진 및 검진 결과 알림 등을 간편하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동물병원에서 진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할 시에는 검사 항목들(체온, 혈압, 맥박부터 종합 신체검사, 혈액검사, 영상 검사(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결과를 입력하면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줘 시간을 단축해 주는 장점이 있다. 펫트너는 동물병원에 검프 SaaS를 제공하는 동시에 반려인 고객들에겐 펫트너 앱을 제공하며 검진 예약, 사전 문진, 검진 결과 전송 등 반려동물 건강검진의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연결하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동물병원의 업무 효율과 편의 확대로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의 보험금 지급건수의 경우, 반려견 1위는 위염‧장염으로 밝혀졌고 반려묘의 경우 1위가 ‘구토’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메리츠화재가 공개한 반료동물 실손의료보험 '펫퍼트'를 분석한 결과, 2018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5만 8000마리의 반려견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품종 순위는 1위는 토이푸들이었고, 포메라니안, 말티즈 순이 그 뒤를 이었다. 2019년 4월 출시 후 약 6700여 마리가 가입한 반려묘의 경우는 계속해서 코리안 숏헤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지역은 수도권의 비중이 60%대로 가장 높았고, 계약자의 연령대는 반려견의 경우 40대, 30대, 50대 순이었다. 반려묘의 경우 30대, 40대, 20대 순이었다. 계약자 성별로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여성이 70% 이상으로 남성보다 높은 가입 비율을 나타냈다.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건수는 위염·장염(5701건), 외이도염(5398건), 구토(4043건), 이물섭식(3684건) 순이었으며, 보험금 지급액은 슬개골 탈구 관련이 약 29억 2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이상(8억 3000만원), 이물섭식(7억 6000만원
밥솥으로 유명한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국내 최초 반려동물 위한 펫 가정 3종 세트와 상조 서비스를 결합한 ‘플러스펫 동행플랜’을 14~15일 NS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13일 쿠쿠에 의하면, 플러스펫 동행플랜은 자사의 프리미엄 펫 브랜드인 '넬로(nello)'의 펫3종 세트와 TY태양라이프의 반려동물 상조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반려동물 헬스 케어부터 상조 서비스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플러스펫 동행플랜은 가입과 동시에 200만원 상당의 3가지 쿠쿠의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비롯, 반려 동물 장례 서비스와 보호자를 위한 헬스 케어 서비스, 반려동물 동반 호텔 할인, 반려동물 전용 제주도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입 시에는 '에어샤워·드라이룸'과 '인스퓨어 펫 공기청정기', '원터치폴딩 멀티 프리미엄 펫 유모차' 등을 제공한다. 플러스펫 동행플랜은 반려동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단계적인 맞춤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며, 장례 위로금 15만원과 더불어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급 장례 시설, 관의 수의, 기능성 유골함 등을 제공해준다. 플러스펫 동행플랜은 NS홈쇼핑을 통
식품 업계에도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 발맞춰, 펫푸드 사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의하면, 펫푸드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막강해 국내 브랜드의 성공 여부가 미비했다. 관련 노하우가 많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펫푸드 시장에 진출했다가 쓴맛을 본 기업도 있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펫푸드 브랜드 'CJ오프레시'와 'CJ오네이처'를, 빙그레는 2018년 '에버그로'를 선보였지만 각각 2020년과 2019년 말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국내 식품 기업이 잇따라 공략에 나서는 등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아직도 해외 브랜드 문턱이 여전히 강세하지만, 전체 시장 규모가 증가하면서 기회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2018년 전체 가구의 23.7%인 511만 가구에서 지난해 606만 가구(25.9%)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산업 또한 성장세다. 2015년 1조 9천억원이던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지난해 3조 4천억원으로 성장했다. 2027년에는 6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
식품과 외식비 등 생활물가가 치솟고 있는 슈퍼 인플레이션에 놓인 가운데, 반려동물의 사룟값도 인상됐다. 이에 따라 반려 인구 10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이 잇달아 인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오는 13일부터 롯데네슬레코리아의 프리미엄 고양이 습식사료 팬시피스트 5종 가격이 기존 5900원에서 6700원으로 13.6% 인상된다. 팬시피스트(FANCY FEAST)는 슈퍼 프리미엄 습식 영양식 브랜드로 CU, 세븐일레븐, GS25 등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다. 시장점유율 1위 기업 로얄캐닌은 지난해 11월 반려묘와 반려견 사료, 간식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 내외로 인상했다. 같은 달 힐스는 일부 사료 제품 가격을 10%가량 인상했다. 하림펫푸드도 지난해 10월 밥이 보약 라인 사료 가격을 최소 8.4%에서 최대 18%까지 인상한 바 있다. 사료용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조정에 나섰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동물 사랑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일 보도했다. 오르바이스텔라는 론칭 초기부터 기존의 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로 비건 핸드백을 제작하고 있다. '행복을 가져다 주는' 뜻의 불어 'HEUREUX(오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해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친환경 소재 BCI 코튼과 리사이클 나일론으로 제작한 제품을 선보이며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번 달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제품 구매와 무관하게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진을 찍어서 오르바이스텔라 공식 홈페이지 ‘TOGETHER 게시판’에 올린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1등 1명 오르바이스텔라 적립금 30만원, 2등 2명 보야지 토트, 3등 5명 키링을 추첨하여 증정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적립금 5천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르바이스텔라 관계자는 "추운 겨울 동안 실내에서 반려동물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향후 동물에게도 행복이 닿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일전자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2023 가전 트렌드 키워드로 '슈퍼(S.U.P.E.R)'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S.U.P.E.R)'는 △스몰 데이터(Small data)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절약(Economy) △리얼리티(Reality) 등 5개의 핵심 트렌드를 뜻한다. 신일은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화됨에 따라 '스몰 데이터'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개인의 취향과 생활방식 등 일상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전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의 확산으로 펫 전용 가전이나 펫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일은 지난달 펫 케어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를 출시하고 펫팸족을 대상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 겸용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는 스탠드형 헤어 드라이어로 사용 중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를 말리면서 화장을 하거나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고, 두피가
반려견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사항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의외로 최소한의 사항만 준수하면 반려견을 안전하게 지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반려견을 안전하기 유지하려면 특정 예방조치를 취하고, 반려견을 대신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려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다양한 상황에서 반려견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개를 산책시킬 때는 항상 목줄 착용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목줄은 매우 중요하다. 반려견이 공원이나 거리 근처에 있고 차가 지나가면 쉽게 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개가 교통 체증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더라도 항상 반려견을 통제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예방 접종 수시로 확인 반려견이 최근에 무슨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반려인으로서 필수 사항이다. 반려견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무엇과 접촉하는지에 따라 개가 필요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예방 접종이 있기 때문이다. 특정 지역에서는 특정 예방 접종이 법으로 요구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반려견에게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해야한다. 실내에만 있는 반려견은 모든 예방 접종이 필요하지는 않다. 수의사
2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448만명, 가구 수를 기준으로 하면 604만 가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반려동물은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가족'인 것이다.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은 계속 늘고 있지만 잘 키우는 건 또 다른 일이다. 한 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무려 12만 마리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유기를 막기 위해 등록제도를 도입했지만, 8년이 지나도록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양육 포기를 고민했는데, 짖음 등 행동 문제가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예상보다 돈이 많이 든다, 또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했다 등의 순이었다. 문제는 상당수가 고민에 그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유기를 막으려고 2014년부터 ‘반려동물등록’ 제도가 도입됐지만, 등록률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원칙적으로 월령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처분 사례는 없다시피 해 실효성이 낮다. 반려견은 추적이 되지 않다 보니 견주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몸에 칩을 심는 기존 방식 대신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해 앱을 통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는 ‘티티케어 클리닉’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티티케어'는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으로서, 상담을 희망하는 사용자가 티티케어 앱을 통해 건강·행동·영양 분야의 상담을 접수하면 언제 어디서든 각각의 영역에 맞춰 수의사·훈련사·영양사가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에이아이포펫은 낮 시간에는 많은 반려인들이 회사 생활 등으로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것에 주목해, 최근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반려 생활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한 실시간 온라인 전문가 서비스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임상·훈련·영양 교육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약 20명의 전문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한 상담 시간을 저녁과 새벽까지 운영해 병원 영업이 종료된 후에도 반려동물의 상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의 대표는 "이번 티티케어 클리닉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반려인들은 건강 체크, 관리, 상담을 하나의 앱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채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최근 누적 상담 건수 100만건을 돌파하면서, 반려인들의 고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펫프렌즈에 따르면 “펫프렌즈 상담건수는 올해만 해도 13만9152건을 처리했고, 지난 11월 누적 기준 1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펫프렌즈는 지난 2016년 '공동육아' 슬로건을 내걸고,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상담 직원 전원이 반려동물 관리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반려동물 고민과 관련된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관련 맞춤 추천과 함께 반려동물 응급 상황까지 응대가 가능하다. 빠른 응답 속도도 강점이다. 실제 펫프렌즈는 고객 문의가 들어오면 3분 이내에 응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6개월간 응답 속도는 평균 2분 13초를 보였고, 지난 11월에는 평균 1분7초대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고객 상담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상담 후 구매 전환율은 58%에 달한다. 펫프렌즈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 전문 수의사와 채팅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상담할 수 있는 ‘건강 Q&A 서비스’와 ‘혈액검사 무료 설명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
GS리테일의 자회사인 ‘어바웃펫’은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를 통해 유기견 해외 입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해외 이동 봉사를 함께할 봉사자를 연결하는 ‘함께갈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사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는 일석이조 이벤트이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는 국내 입양이 어렵거나 해외에서 입양 의사를 밝힌 유기 동물을 해외로 입양될 수 있도록 돕는 챌린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레인보우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말 기부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바웃펫의 PB상품인 ‘도그델리 500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도그델리 100G을 자동기부하는 이벤트다. 참여한 고객은 어바웃펫 닉네임으로 기부할 수 있는데, 기부를 가장 많이 한 고객에게는 도그델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이에 따라 동물병원을 찾는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간단한 검진만 해도 10만~20만원을 훌쩍 넘긴다는 데에 있고, 치료비가 거의 비급여 항목이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동물병원 문턱만 가도 10만원이 깨진다’는 말이 반려인 사이에는 유명할 정도다. 직장인 A씨는 5살 된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얼마 전 반려견 건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에 갔더니, 70만원의 영수증을 받고 사람 건강검진 보다 비용이 비싸 부담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에 고가의 동물병원 진단비를 대체하는 반려동물 진단키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비용도 1~2만원 내외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향후 3년 내 4조원에 이르는 시장이 될 만큼 사용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집에서 반려동물의 소변 등으로 간단하게 질병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용은 보통 1~2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핏펫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소변검사 키트 ‘어헤드 베이직’의 경우 1만4900원으로 가격이 명시돼 있다. 구강검사 키트인 ‘어헤드 덴탈’의 경우 79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트를 통해 모든 질병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주요 질병(당뇨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