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사료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사료관리법 법률안이 27일 개정·공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은 1년 뒤인 2023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률안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먹는 사료에 대한 안정성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사료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부패한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를 제조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사료의 품질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제도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먼저, 사료 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회수·폐기 등이 필요한 경우,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공개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지금까지는 위배 사항을 지자체에 통보하고 행정처분 하는데 그쳤다.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했던 과징금도 최대 1억 원으로 증가한다. 그간 사료관리법에서는 1985 과징금 처분의 상한을 1000만 원으로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었지만, 처분의 상한액이 식품산업의 10억원에 비해 너무 낮아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료업계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강아지 밥 주는 것은 일상 중 하나이다. 강아지가 먹는 음식은 습식사료와 건식사료로 나눠진다. 습식과 건식 모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강아지 습식사료일단, 습식사료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습식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일반적으로 캔으로 가공되어 나온다. 습식사료의 주 재료가 분쇄되어 섞이고 식용 젤과 그레이비소스를 넣어 점성이 생기게 한 뒤 천천히 열처리로 들어간다. 뭉쳐지게 된 재료를 캔이나 팩에 밀봉되어 장시간 가열 살균 처리한다. 살균 후에는 내용물의 변화를 막기 위해 냉각 처리에 들어간다. 습식사료의 장점으로는 음수량 증가, 부드러운 식감 등이 있다. 음수량 증가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동물이라면 습식이 음수량을 늘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 습식에는 70~80% 수분이 포함되어 있어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나 신장의 질환을 앓고 있어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라면 습식을 통해 음수량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노령견의 경우 질병을 앓고 있거나 후각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시니어 사료나 습식사료가 제격인데, 건식에 비해
반려견의 분리불안이란,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강한 애착과 의존도를 지녀 혼자 남겨졌을 때 불안, 공포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강아지들의 이상행동을 말한다. 강아지 분리불안의 증상에는 짖거나, 아무 곳이나 배변 배뇨를 하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등의 행동 등이 있다. 또 평상시 대소변을 잘 가리는 강아지들이 혼자 있을 때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분리 불안에 해당한다. 밥이나 물, 간식을 두고 가도 잘 먹던 강아지가 보호자가 없을 때 먹지 않거나, 현관이나, 창문, 방문, 바닥면을 긁어놓거나 물어뜯는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할 수 있다. 강아지 분리불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무엇이 강아지들의 분리불안을 심화시키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분리불안의 원인이 있는데, 바로 애견샵에서 강아지를 분양하는 것이다. 강아지 공장이라고 하는 번식장에서 태어나 빨리 젖을 뗀 상태에서 입양된 강아지들이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어미나 형제 무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또 어린 강아지 보호자를 졸졸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보호자들이 예쁘다고 안고 다니거나, 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수는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행복에 빠진 사람들의 많아진 만큼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개나 고양이의 기대 수명은 평균 15~17년이지만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더 빨리 떠날 수 있으므로 미리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같이 지내던 반려 동물의 죽음으로 상실감과 슬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아픔을 느끼는 것을 ‘펫로스 증후군’이라 한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자녀와 이별한 것과 동일하게 느껴질 정도로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좀 더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 반려동물의 죽음 자체에 대한 부정, 반려동물의 죽음의 원인(질병, 사고)에 대한 분노, 그리고 슬픔의 결과로 오는 우울증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게다가 펫로스 자체에 대한 고통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더해져 마음 놓고 슬퍼할 수조차 없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은 단기간에 급성장한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지지하고 존중하는 정신은 아직 미숙하다. 겨우 동물이 죽었다고 그렇게까지 슬퍼할 필요가 있으냐는 등 슬
【STV 최민재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2026년까지 준공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근처에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시에 의하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구상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고,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수영장, 교감 하우스, 스포츠 공연장 등 실외 시설과 연면적 1,320㎡ 규모의 실내 시설에는 유기동물입양홍보실, 동물교육실, 콘텐츠교육관, 애견 샤워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착공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232억원은 전액 시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개 물림 사고, 소음 등으로 인한 갈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문화공간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운영되는 만큼 테마파크는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 반려인 등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 서비스를 할 계획
내 반려동물이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수시로 체크해 볼 수 있는 ‘VET10 반려동물 소변검사스틱 진단키트’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VET10을 이용해 한번에 10가지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본 검사지는 동물(개, 고양이)의 소변에 함유된 잠혈, 빌리루빈, 우로빌리노겐, 케톤, 포도당, 단백질, 아질산염, 백혈구, PH, 비중, 크레아티닌을 반정량으로 측정하는 요화학 검사시약이다. 소변에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다. 체내 신진대사를 통해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에서 여과되어 체외로 배출되는 요는 배설경로(즉 신장, 요관, 방관, 요도)에 기능적 이상이 있으면 요의 구성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포장단위는 1통에 100매가 들어있어 수시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고, 보관은 2~30도 실내에 하면 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요를 깨끗한 건조 용기에 채취한 후, 검사지를 요에 침지시킨다. 과잉의 소변을 제거하기 위해 흡수성의 물질에 검사지를 가볍게 두드린다. 검사지 부분의 요 침적 시간은 1초가 적당하며, 이를 초과할 시 시약의 용출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즉시 꺼내야 한다. 60초(백혈구 시험부분은
갓 분양받은 귀여운 새끼강아지는 보통 2달 후면 스스로 대소변을 가릴 줄 알게 된다. 그런 강아지가 갑자기 식욕이 감소하고 심지어 발작하거나 의식을 잃는다면 저혈당일 때가 많다. 저혈당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대처해보자. △선천적 간문맥전신단락증간으로 가는 혈액 중 75~80%는 위장관을 거쳐 간문맥을 통해 공급된다. 선천적 간문맥전신단락증이라는 간순환기형이 있다면 혈액이 간을 우회해 일반순환계로 직접 들어간다. 이러면 간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 간은 정상혈당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간의 기능이 비정상이면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생충·설사·스트레스이유가 무엇이든 스트레스는 체내당 요구량을 늘릴 수 있다. 특히나 토이(Toy)종은 추위를 잘 타서 난방에 신경 써야 하고 사료크기가 작아야 하며 하루 4~6번 급여를 해야 하는데 이런 관리를 잘 못 해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기생충감염, 파보장염(설사유발) 등과 같은 감염성요인도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다. 생후 4개월 이하 강아지는 기초에너지요구량의 3배까지도 공급받아야 하는데 사료섭취량이 적어서 저혈당으로 병원에 방문할 때도 있다. △소아저혈당증드물지
최근 급성장하는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와 같은 사회 구조적인 변화들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인간처럼 대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반려동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이 인간이 누리는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증가로 인해 기존 푸드 및 의료 중심의 반려동물 시장에서 인공지능을 더한 ‘펫테크(Pet Tech)’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제공되는 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대상이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확장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는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진단을 통한 건강관리를 수행한다. 이는 행동 분석 연구들은 대표적으로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누어져 있다. 현재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행동 분석 연구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센서로부터 대상에 대한
아모레퍼시픽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동물실험대체법학회(ACAAE, Asian Congress for Alternatives to Animal Experiment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세미나를 열고, 그동안 이어온 동물실험 대체시험법 연구 성과와 앞으로 이어갈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안전성연구랩장 안수선 박사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이어온 동물실험 대체법 연구 히스토리를 발표했고,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정은 박사는 디지털과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동물대체시험법을 대체할 수있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94년 서울대학교 피부과, 원자력병원과 함께 인공피부제조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1997년에는 정부 과제로 피부전용제제의 안전성평가를 위한 in vitro 대체시험법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이는 국내 동물대체시험연구 초석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더불어 국내에서 개발한 시험법이 OECD 시험법으로 등재되는 데에도 기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동물대체시험법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이크로 디바이스 기반 3D 하이브리드
반려동물 산업은 COVID-19 사태의 안정화와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의 정착으로 규모가 확장되, 비즈니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반려인들의 직장 복귀 및 일상 회복에 따른 반려동물 돌봄(이하 펫 케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급증했다.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자(펫 시터, 도그 워커 등)와 반려인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매칭 플랫폼(Matching Platform) 비즈니스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다. 펫 케어 매칭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제공은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신뢰와 소비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전략적인 운영 및 관리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세계 1위 미국 펫 케어 매칭 플랫폼은 북미를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Rover.com(이하 로버)이다. 로버는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요소 중 핵심 자원과 핵심 프로세스로 매칭 플랫폼의 필요 요소를 포함 시킴으로 인해, 최종 목표인 수익 창출과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펫 케어 서비스는 사람이 직접 반려동물을 돌봐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는
반려동물 건강 브랜드 ‘코코다움’에서 ‘다시 편안 츄르’가 반려동물 협착증, 기관지 등에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다시 편안 츄르’는 유근피, 배 등이 함유되 일정한 양의 수분을 끌어들여 강아지 기관지 관리를 돕는다고 밝혔다. 또한, 인증된 안심 제조 시설에서 제조해 안심하고 급여가 가능하다. ‘다시 편안 츄르’는 보호자와 서울대 연구진이 공동해 만든 기관지 협착·호흡기 영양 츄르로 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거액의 연구비를 투자해 코코다움만의 고품격 황금 레시피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30일 급여 후 우리 아이에게 효과가 없다면 100% 환불이 가능하다. ‘다시 편안 츄르’를 구입한 한 소비자 A씨는 한 달 급여 후 켁켁거림이 사라졌다며, 기침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놀랐다“고 밝혔다. 코코다움 관계자는 "이 세상 모든 반려견들이 견주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목표다" 며, "다시 편안 츄르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건강한 제품을 출시해, 보다 전문적인 반려동물 건강 전문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향후 포부에 대해 말했다.
최근 전통적인 가족 단위의 생활권이 1-2인 가족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이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용어도 낯설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은 사료나 간식 등과 같은 직접적인 산업을 넘어 반려동물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 가전제품, 유치원, 의류 등과 같은 맞춤형 기능 제품 및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관련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언론에 노출된 주요 기사의 주제어 분석에서 반려동물 관련 기사 건수가 2012년 1985건이던 것이 2018년에는 12,401건으로 증가하였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반려동물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역시 비약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인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조사에서 생활에 가장 기쁨을 주는 것이 가족이나 여행보다도 반려동물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 역시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심리적인 의존도가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따라서 그 시장의 규모에 대해서는 향후 급격한
충남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이 15일 개소식을 열고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는 박경귀 시장, 김희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충남수의사회 아산분회, 동물보호연합,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온봄의 출발을 축하했다. 온봄은 지역 유기·유실 동물들의 보호 공간으로, 치료부터 입양, 교육까지 전담하는 시 직영 동물보호 전문시설이다. 배미동 9-29번지에 연면적 873.22㎡ 규모 1층 2동 건물로 지어졌으며 1동 보호관리동에는 유기·유실 동물 보호공간, 동물병원, 입소대기실이 위치한다. 2동 사무동에는 사무실과 교육실이 위치한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34억 원이 투입됐다. ‘온봄’의 건립으로 시는 그동안 위탁 운영해오던 유기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전담 수의사, 훈련사, 보건사, 미용사, 사양관리사 등이 배치되며 보다 안전한 유기·유실 동물 보호와 체계화된 입양 절차 등 선진화된 동물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체계적으로 관
뇌신경 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동물학대를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지난 2016년 설립한 뉴럴링크는 생각만으로 신체의 일부를 쓰지 못하는 식물인간 같은 환자를 돕는다는 구상으로,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마이크로 칩을 머리에 심은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머스크는 뉴럴링크 온라인 기술 발표 행사에서 “6개월 내 인간 대상의 임상 실험이 시작될 것”이라며 자신의 머리에도 칩을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체실험 계획 자체가 큰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뉴럴링크는 최근 수년간 원숭이를 비롯한 동물실험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럴링크 전 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뉴럴링크 측이 동물의 뇌에 컴퓨터 칩을 연결하는 실험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과정에서 실험 대상을 학대하거나 사망케 한 사례가 발생해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머스크가 직원들을 재촉하기 위해 수년간 “머리에 폭탄이 있다고 상상하며 빨리 움직이라”고 폭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아토피피부염이란, 피부병의 일종으로 선천적으로 과민한 알레르기 성질에 '염증'이 더해진 만성 피부 질환을 통틀어 부른다. 아토피피부염은 인구 약 2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런데, 반려견의 경우도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반려동물의 아토피피부염이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원인 중 상위권이라고 집계됐다. 하지만, 약물로 증상을 개선 시키는 치료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 질환의 발생 원인과 예방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사람의 아토피피부염과 실내 공기 오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은 일부 보고된 바 있지만, 사람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반려동물에게 미치는 영향 연구는 부족했다. 최근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해 반려견의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고, 증상까지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아토피피부염에 유해 실내환경이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에 아토피피부염으로 내원한 반려견 35마리와 건강한 대조군 15마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조사(환경조사 설문지), 피부 상태, 임상 증상, 혈액 내 알레르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