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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에비수스포츠, 반려동물과 함께 지구 지키는 ‘펫로깅’ 개최


에비수스포츠가 주최하는 ‘펫로깅 대회’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펫로깅(petlogging)’은 펫(pet)과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산책하며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우리 사회와의 동행을 몸소 실천함과 동시에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담긴 것이다.

본 대회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펫로깅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아, 이후 3월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점으로 4월 5일 ‘식목일’까지 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참가자가 반려동물과 동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로써 반려동물과는 추억을 쌓을 수 있고, 환경 보호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기획 의도는 에비수스포츠의 정성이 거름이 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및 지구의 환경 보호로, 반려동물과 추억을 기념하는 긍정 효과를 기대하며 제작됐다.

특징으로는 반려동물의 유무와 관계없이, 동·식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운영비를 제외한 참가 수익금은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재단과 유기 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펫로깅 대회는 2.323km를 걸으며 플로깅을 한 뒤 지구쓰담 앱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구쓰담’ 앱은 환경재단에서 제작한 플로깅 전용 어플로,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의 줄임말이다. 국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현재 진행중이다.

본 대회는 굵직한 사업 협력 기업들이 동행했는데, 베가픽스, 하랑동물의료센터, 하이코이누, 지노닥터, 진진리빙, 어질, 인뮤즈, 캠플러스, 아아랜드, 메이크밀라데이, 은요일의 고양이 상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려동물 1500만명이 육박하는 시대에 접어들어,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대회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 동반 프로젝트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방침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펫로깅 대회에 대한 세부 사항은 21세기 플랫폼 시대에 걸맞게 인스타그램 ‘펫로깅’과 에비수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