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 김재옥)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은 반려동물 전문몰 ‘츄츄닷컴’과 연계한 ‘펫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원F&B가 올해 5월 론칭한 츄츄닷컴은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사료와 간식부터 배변용품·장난감 등 다양한 펫 용품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전문몰이다. 동원F&B는 동원몰 내에 츄츄닷컴과 연계한 펫전문관을 열고,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 등 국내외 48개 브랜드 500여종의 반려동물 상품을 판매한다. 판매 상품은 향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원몰은 펫전문관 내 입점된 모든 상품을 브랜드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합배송하는 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료와 간식, 배변용품 등을 주문할 때, 각 브랜드 별로 배송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고 한 번에 모아 받을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배송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동원F&B의 설명이다. 동원몰 관계자는 “동원몰은 지난해부터 동원그룹 내 다양한 온라인 사업과 활발히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의 각종 신선육과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의 프리미엄 식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인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4기가 마침내 닻을 올렸다. 건국대 최고위 과정은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인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미비하다는 문제 의식에서 기획됐다. 지난 20일 건국대 생명과학관 422호에서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서한극 농축대학원장은 “반려동물 관련산업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최고위 과정을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코로나로 개강이 늦어져서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고위 과정은 본래 지난 3월 개강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엄중해지며 개강 시기가 늦춰졌다. 최고위 과정은 총 9개의 교과 과정으로 이뤄져있다. ▲트렌드/비즈니스 ▲글로벌 ▲사료 ▲의/약품 ▲유통 ▲디지털마케팅 ▲기초행동 ▲매기심리 ▲정책/법 등 9개 분야다. 최고위 과정 진행 중 1박 2일의 워크숍 및 해외연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위 과정도 ‘모두 건강히 교육과정 수료’라는 목표 아래 출석 전 자가테스트와 문진결과 확인연락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서한극 건국대 농축대
광주광역시가 최근 반려동물 인구 1200만명(광주시 35만명 추정)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증가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9억 원을 투입해 1780㎡(보호능력 600두) 규모의 ‘광역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하루 평균 8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센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내년부터 남구에 운영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동물보호소에서 보호·관리중인 유기동물을 소개해 자연스럽게 만나고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교정 및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 프로그램 등 교육을 통해 법령 준수와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한다. 이 밖에도 내년에는 광산구에 지역 최초로 4000㎡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조성한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조성으로 관련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번 사업들은 광주시가 동물복지 전문가, 관련 민간단체…
쿠팡은 국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 인기 제품을 한곳에 모은 '펫페어'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펫페어’ 행사는 쿠팡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쿠팡 '펫페어'에서는 85개 브랜드, 2만 5천여개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인다. 고객이 많이 찾는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상품을 따로 모아 특가상품 '카테고리관'을 꾸렸다. 사료, 간식, 배변용품, 의류·패션, 캣타워·스크래쳐, 모래·화장실 등 카테고리별로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상품관과 건강 사료관을 새롭게 만들어 반려동물의 건강기능별 맞춤 상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특가 세일상품으로 △그리니즈 몬스터백티니 765g이 46% 할인된 2만 8천원 대△팬시피스트연어 24캔이 52% 할인된 1만 7천원 대△ ANF 유기농 6Free 양고기 전연령 애견 사료를 45% 할인된 2만 1천원대 에 판매한다. △포켄스 애견 영양제 뉴트리션 트릿 눈&눈물이 20% 할인된 1만원 대,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를 위한 △래핑찰리 수딩오인먼트 강아지연고는 57% 할인된 1만 3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반려동물의 깔끔한 뒷처리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애견 및 애묘 등 반려상품과 관련된 상표 출원이 ‘14년 7,546건에서 ’19년 13,256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반려상품 상표 출원 증가율이 연평균 12%이상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붙임 1] 이처럼 반려상품과 관련된 상표 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반려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반려산업의 성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구는 2015년 무렵에 이미 천만 명 시대에 들어섰다고 한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국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인 또는 2인 가구 증가가 반려인구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되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뜻하는 팻코노미(Petconomy) 시장규모가 2020년에 약 3.4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상표 출원 시 지정하는 상품 및 서비스업도 “개목걸이, 개집, 개밥그릇” 등에서 최근에는 “개산책업, 애견팬션·호텔운영업, 애견관련 미용업 및 목욕업”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업, 반려동물 분실방지용 GPS 위치추적장치, 반려동물 심리치료업, 반려동물 건강관리서비스업’ 등도 최근의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지정되고 있는 상품·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사료 500kg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500Kg은 유기동물이 5000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SK텔레콤은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지난 5월 SK텔레콤 5G(5세대) 이동통신 AR(증강현실) 서비스 앱 ‘점프 AR’에서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용자가 캠페인에 '좋아요'를 누르면 누적 횟수에 따라 유기동물 보호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사료를 기부하는 이벤트다.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담당(왼쪽)과 서상원 네슬레 퓨리나 상무(오른쪽)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서 윤정임 센터장(중간)에게 사료 500kg을 기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들은 "널리 공유하겠습니다", "좋은 이벤트 감사해요! 응원합니다", "이렇게라도 도움 받을 수 있는 애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등 댓글을 남기며 유기동물을 돕는 훈훈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점프 AR 앱에서 현실 공간을 배경으로 AR 동물을 소환해 사진을 찍는 'AR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WWF(세계자연기금)와 멸종 위기
한국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석명용)은 7일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과 건국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서울 건국대 농축대학원 장영규박사기념강의실에서 석명용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은 MOU를 체결했다.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은 반려동물 산업 관련 사업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향후 반려동물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산실로 평가 받는다. 건국대는 서울 시내에 수의학과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 사립대로, 반려동물 산업 관련 강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양측은 ‘반려동물 산업 육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업무 협약을 맺고, 발전적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석명용 반려동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 반려동물 관련해 최고의 학교인 건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업자들이 뭉친 조합과 건국대가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조합원 이익 증대 등 함께 도약할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반려동물 분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18년 511만 가구 대비 80만 가구가 증가하였다. 개는 495만 가구에서 598만 마리를, 고양이는 19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제 참여율과 동물등록제 인지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에 참여한 사람은 67.3%로 `18년 50.2% 대비 17.1%p 증가하였으며, 등록제를 모르는 사람은 19.6%로 `18년 31.4% 대비 11.8%p 줄어들었다. 반려동물의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61.9%,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이용이 23.2%,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은 9.0%로 파악되었다. 또한 동물보호시설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의사는 사람은 26.2%로 나타났으며, 입양을 어려워하는 주요 이유는 질병·행동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43.1%), 연령이 높아서(16.9%), 입양 방법·절차를 잘 몰라서(12.3%) 등으로 조사되었다. 국민의 60% 이상은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를 준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외출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카탈리시스 11종…비만 개선 등 효과 반려동물의 건강관리가 반려인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조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카탈리시스코리아는 스페인에 본사를 둔 카탈리시스로부터 반려동물 건강보조제를 대규모로 들여온다. 카탈리시스는 1989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동물용 보조제 제조사이다. 첨단 분자 활성화기술(MAT)를 보유하고 있어 건강보조제 회사로 각광 받고 있다. MAT기술은 물질의 분자를 활성화해 성분을 극대화 시킨다. 예를 들면 MAT기술을 적용했을 때 조그마한 액체 한 방울에 바나나 100kg을 농축해서 담을 수도 있다. 카탈리시스코리아는 반려동물용 건강보조제 11종을 수입한다. 제품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레날오프다. 많은 반려견이 신장 결석에 시달린다. 소변을 제대로 못 보고 피가 나온다. 레날오프는 요로계 질병 개선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 소변의 구연산염 농도 증가에도 개선 효과가 있다. 카탈리시스 코리아 여상진 대표는 오콕신을 강력 추천한다. “반려견 중에 시니어견이 늘어난다. 항암치료를 하는 개도 많다. 항암치료를 받으면 살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데 오콕신은 종양 사이즈를 줄여주면서 기력을 유지시켜준다. 동물병원
■ 흡수가 빠른 반려동물용 알칼리수 ‘동우크리스탈 프라나’ 화제 피부 촉촉해지고 털 윤기 살아나 1차 펀딩 목표금액의 424% 달성이동규 대표 “노견들 식욕도 개선” 반려인의 가족, 반려동물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의 수명도 덩달아 길어지고 있다. 인간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듯, 반려동물도 평균 수명을 훌쩍 뛰어넘어 생을 이어간다. 2000년대 초반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에 반려동물 또한 고령화가 됐다. 반려인들은 고령화 되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노심초사한다. 보통 동물들이 야생에서 생활하면 먹이를 사냥해 먹을 때 피나 골수 등을 통해 수분을 섭취한다. 따로 물을 먹는 것 외에도 자연스레 수분 섭취가 이뤄지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 생활하다보면 주로 건식 사료를 먹고 물도 혀로 몇 번 핥아먹는 게 전부이다 보니 늘 수분 부족에 시달린다. 이동규 동우크리스탈 대표는 반려동물의 이러한 특성을 포착했다. 이 대표는 LST(Life Signal Transduction)공법을 적용한 물, 프라나를 개발했다. LST공법은 세포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생체언어기술로 세포 고유의 면역, 독소배출,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스스로 활성화
신간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 가 출간됐다. “반려동물에게 어떤 음식을 줘야 할까? 사료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사료를 살 때마다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한다면, 음식을 줄 때마다 반려동물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로 활약 중인 왕태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음식과 사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대만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생물화학 전공,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영양학 석사,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졸업 후 현재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저자는 서양 의학, 한의학, 생리학, 생화학, 수의학, 영양학 지식을 골고루 갖춘 영양학 전문 수의사다. 그런 그녀이기에 어쭙잖은 유행과 속설이 아닌 영양학을 공부하며 수십 년간 진행된 영양학 논문과 관련 연구, 통계자료를 분석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반려동물 음식과 사료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수의사로 경험한 다양한 반려동물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질병과 문제행동이 음식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음식과 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언을 담았다. 의학적 지식,
대한뉴팜은 지난 1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은 '피프로닐(Fipronil)' 성분의 반려동물용 외부 기생충 구충제 ‘피프닐 스팟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피프로닐은 페닐피라졸게열 성분으로 반려동물에 직접 발라주면 벼룩, 진드기와 같은 외부기생충 신경계의 GABA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염소매개 이온채널에 길항작용을 해서 과분극 시켜 사멸하는 살충제 성분이다. 피프로닐을 반려동물 견갑골(양어깨사이)의 털을 걷어낸 뒤 피부에 한두 군데 도포하면, 피부의 지방층이 풍부한 부위를 따라 24시간에 전신으로 확대된다. 피부 밑에 있는 피지선과 모낭에 농축, 저장돼 한 달 이상 피부와 털을 통해 분비되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갖는다. 대한뉴팜은 아일랜드 제약사 사넬파마그룹(Chanelle Pharma Group)과 2018년 체결한 반려동물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외부 구충제의 기술도입(라이선스 인)을 추진해왔다. 한국 펫사료협회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의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1956만 가구 중 563만(28.8%)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된 반려견 수는 약 660만 마리이며, 반려묘 수는 약 207만…
부동산 전문투자그룹 한미금융그룹이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의 네이밍과 심볼 디자인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통합브랜드 네이밍은 '펫캐슬'이며 심볼 디자인은 19세기 영국 왕실의 반려견을 모티브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펫캐슬'의 심볼 디자인은 반려견이 주인을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자신이 언제나 이곳에 있고, 당신의 사랑이 필요합니다'라고 표현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아냈다.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 '펫캐슬'은 사람과 반려동물 간에 직접적인 교감을 통한 이상적인 유대감 형성을 위해 펫케어하우스, 펫운동장, 펫수영장, 펫카페, 펫용품점, 펫체험프로그램 등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펫 시설들을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춘 '펫캐슬'은 서울 강동구 길동 역세권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133호실과 강원도 횡성 펜션(3만8892㎡ 규모, 55개동 150실), 경기도 양평 테마공원(3만8526㎡ 규모), 제주 서귀포 리조트(7456㎡ 규모, 4개동 19실)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타운을 조성 중이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일부 관련 제품은 3년 전에 비해 14배나 많이 팔렸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은 3년 전인 2016년보다 10% 증가했다. 판매량이 증가뿐만 아니라 품목도 다양해졌다. 대표적으로 어린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강아지 이유식은 8배 판매가 늘었고 고양이 이유식은 무려 14배나 증가했다. 고양이 전용 분유와 우유도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46%)과 국산 분유(-36%) 판매량은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려동물 영양제도 인기다. 강아지 영양제는 3년 새 판매량이 69% 늘었다. 특히 비타민과 칼슘(206%), 피부 및 관절 영양제(152%)가 인기를 끌었다. 고양이용 비타민과 칼슘은 11배, 피부 및 관절 영양제의 판매는 3배 늘었다. 반려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설치하는 미끄럼방지 바닥재는 3년 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1144%나 늘었고, 고양이 해먹(132%)이나 펫 도어(325%) 등도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훈련학교에서 클리커 트레이닝 자격증반 2기를 모집한다. 9주 프로그램으로 수료시 애견협회 자격증을 발급한다. 클리커란 누르면 딸깍하고 일정한 소리를 내어주는 훈련도구다. 클리커 트레이닝은 동물의 행동을 수정하고 만드는 과학적 접근이다. 이 훈련의 토대는 돌고래 훈련을 하는 것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개, 고양이, 앵무새, 말 등 많은 동물들에게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훈련방법이다. 클리커 딸깍 소리를 통해 보상을 주고, 보상을 통해 동물 행동을 교정하는 교육 커리큘럼이다. 클리커 트레이닝 자격증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총 9주차에 걸쳐 ▲바디랭귀지 & 학습이론 행동심리학 ▲클리커트레이닝 이론 및 실습 ▲차징·캡쳐링·타켓팅 ▲쉐이핑·큐잉 ▲예절교육 ▲보행·타겟원격 ▲타겟터치, 예절교육 ▲이론+실기시험 등이 이뤄진다. 자격증 시험은 반려동물훈련학교에서 진행되고 애견협회 심사위원 2명의 감독 하에 이뤄진다. 시험에 통과하면 교육수료증 및 자격증을 발급해준다.
대형견의 비행기 탑승 제한 철폐 한국애견협회 고문 활동도 활발 반려동물보험·테마형 주택 추진#1 서울에 사는 A씨(45)는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 하지만 항공사 내부 규정 때문에 반려견을 지인에게 맡기고 혼자 여행을 떠나야 했다. 결국 반려견과 올레길을 걷고 싶다는 A씨의 꿈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2 B씨(32)는 국제애견대회(도그쇼)에 참가 신청을 했다. 자신의 반려견을 도그쇼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하지만 항공사에서 ‘대형견은 탑승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B씨는 도그쇼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위 두 사례와 같은 경우를 흔히 접할 수 있었다. 대형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비행기 위탁 수하물 무게 제한 때문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2kg이 넘는 대형견들을 무게 제한을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부했다. 하지만 국내에도 해외처럼 대형견과 함께 하는 반려인이 많아지자 이 같은 탑승 제한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애견협회 고문인 송영길 국회의원(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유럽과 미주, 일본 항공사들이 반려견에 대해 수하물 무게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20 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부터 ‘반려동물 보유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농축산부는 반려동물 보유세를 걷으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전문기관 등 설치 운영비와 동물 복지에 지출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부의 방침이 전해지자 여론의 반향이 컸다. 거센 찬반 논란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할 정도로 반려인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일단 반대 목소리가 컸다. 세금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주된 이유지만, 무엇보다도 보유세 도입과 동시에 반려동물이 버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게 버려진 반려동물은 다시 세금 부담으로 인해 입양을 꺼리게 되면서 악순환이 일어날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한 반려동물 전문가는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 시 일시적으로 반려동물이 유기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이에 대한 반박 주장도 만만치 않다. 반려동물 보유세를 찬성하는 측은 책임감을 강조한다. 앞뒤 따지지 않고 무책임하게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싫증이 나서 반려동물을 버리는 무책임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美질병센터 “동물과 거리두기 필요”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물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사람과 동물 사이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동물이 인간에게 코로나19를 퍼뜨릴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미국 폭스방송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텍사스주 북부 포트워스에서 2살짜리 반려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반려견은 주인이 코로나19에 먼저 감염된 뒤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 전체에서 5번째로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동물들이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과 접촉한 이후 감염됐다고 알렸다. WHO도 농장에서 자란 밍크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대부분 농장 노동자에 의해 감염됐다고 밝혔다. CDC는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 를 전파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견해는 WHO의 입장과 일치한다. 다만 CDC는 “반려동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에서 동물로 감염이 확인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을 막자는
‘반려동물 1000만 마리 시대’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우리나라 반려동물 숫자 추정치는 대략 얼마쯤 될 것이라는 추측만 있었다. 표본이 1000∼5000명밖에 되지 않는 설문조사를 통해 추정을 하다 보니 정확한 통계를 내기가 어려웠다.정부가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 항목에 반려동물을 포함하면서 이 같은 고민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2020 센서스)에 따르면 신규조사항목 중 반려동물이 눈에 띈다. 반려동물 항목은 ‘가족구조 변화’ 섹션에 추가됐고, ▲1인 가구 사유 ▲혼자 산 기간 등의 항목과 함께 신설됐다.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된다. 이 비율을 우리나라 인구에 대입하면 약 1000만 명이 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000만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항을 조사하면 정확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검역본부가 지난해 전국 20∼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 비율은 약 26.4%였다.이 조사에서 추정한 반려동물 수를 따져보면 개는 495 만 가구에서 598만 마리, 고양이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