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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치료받으시개' 서울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40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2,500마리의 진료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2024년도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최대 40만 원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 92개소였던 ‘우리동네 동물병원’이 114개소로 늘어나 반려동물의 병원 진료 접근성이 보다 개선된다. 보호자가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은 시·자치구 및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의 재능기부로 지원된다.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반려동물과 함께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진료받을 수 있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동물등록’ 되어있어야 한다. 미등록 반려동물은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필수 예방접종/심장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중성화수술)로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는 1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