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뱃길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항공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뱃길 특화 관광객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왕복 여행 시 1인당 3만 원을 지원한다.
뱃길을 편도로 이용하고, 항공편을 병행해도 1만 5천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관광객을 위해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 선적 비용으로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왕복 여객승선권과 여객선 내에서 촬영한 반려동물 사진 2매 등 증빙 서류를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전자우편(jta9100@naver.com)을 통해 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의 QR코드로 들어가거나 제주관광협회 호남권 홍보사무소(☎ 062-234-8861)로 연락하면 된다.
도는 오는 10월 4∼6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펫페어' 참가 활성화를 위해 뱃길 이용이 많은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관련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항공편 이동이 아닌 제주 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 사업은 제주여행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반려동물 동반여행으로 지원금 혜택도 받고 추억도 쌓으면서 선박을 이용한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