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그스포츠 연맹 최태영 총재와 회원 50명이 15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사단법인 힌국도그스포츠 연맹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최태영 총재는 “앞으로 도그 스포츠가 활성화 되어 모든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6.7%, 604만 가구-1.448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산책이나 놀이 정도다. 이를 좀 더 발전시켜 반려견과 함께 스포츠를 통하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여러 가지의 운동을 통하여 체력 강화, 질병 예방 등 건강한 삶을 유지 하는 게 한국도그스포츠 연맹의 목적이다. 도그스포츠에는 프리스비, 어질리티, 도그댄스, 반려견과 함께뛰고 걷는 케니크로스, 케니워킹, 썰매나 스키를 타고 끄는 스레드독, 스키저링, 폴카, 카틀를끄느 카팅, 자전거와 함께하는 바이크저링, 스쿠터링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도그 트레이닝을 비롯하여 도그하이킹 등 그 외 여러종목의 스포츠가 있다.
반려동물 파티용품 판매·렌탈 업체 유해 첨가물 無…대형 유통 납품도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업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인천의 죠이하우스(대표 김소희)는 반려동물 이벤트와 파티용품을 판매 또는 렌탈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죠이하우스는 1993년에 설립돼 파티와 이벤트 용품을 제조, 수입, 유통을 하는 전문 도매 업체로 출발했다. 또한 회사의 일정 금액의 수익을 정해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그동안 나눔을 해온 단체는 초록우산(국내·국외) 해피홈, 꽃동네, 장애인 은광복지재단, 그리고 1:1아동결연 재단을 통해 개인 후원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더불어 김소희 대표가 여성으로 회사 내 기업부설 여성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죠이하우스의 대표적 상품은 인쇄풍선으로 반려동물 파티 장식과 소품 등에 주로 쓰인다. 김 대표는 원가절감보다는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천연라텍스를 원료로 유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다. 죠이하우스의 상품은 20여 년 동안 국내 최고의 파티용품 도매업체로 평가받아
요즘 ‘살까기’라는 말이 화제다. 현빈과 손예진 주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표현이다. ‘살까기’는 북한 말로 다이어트라는 뜻이다. 남이나 북이나 사람 사는 곳에서는 다이어트가 영원한 화두인가보다.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다이어트는 중요하다. 하지만 스스로 식단이나 체중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반려동물은 자기 통제가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비만 반려동물로 골머리를 앓는 반려인들이 많다. ‘호두 스케일’은 반려동물 다이어트 고민과 건강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이름이 알려주듯 ‘호두 스케일’은 반려동물 체중계다. 반려동물이 호두 스케일 위에 올라가면 호두 클라우드에 체중 정보가 기록된다. 사전에 등록된 신체정보와 체중정보는 클라우드 분석 알고리듬을 통해 분석되며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이 제공된다. 체중상태에 따라 매주 새로운 식사량이 제공되고, 각 사료제품의 영양정보에 따라 정확한 급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식사량 조절을 통해 반려동물이 목표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식사기록 정보를 바탕으로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경기 동두천시와 연천군에 걸쳐 우뚝 솟아있는 소요산은 약 590m의 높이로 등산하기에 딱 좋은 코스를 자랑한다. 풍광 좋고 서울에서 멀지 않아 노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런데 아름다운 소요산에 자주 분쟁이 생겼다. 좁은 등산로를 오가는 동안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통행하지 않고, 휴대폰을 보면서 걷다가 부딪치면 서로 언성을 높이고 멱살잡이까지 하는 일도 있었다. 장면수(75) 소요산생물보호센터 대표는 이런 상황을 자주 목격하고 ‘우측 보행을 어떻게 정착시킬까’ 고민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우측 보행’이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견 20∼30마리를 데리고 우측 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펼친 것이다. 반려견들은 저마다 가슴에 ‘강아지도 우측 보행해요’라고 써 붙이고 다닌다. 드잡이를 하며 언성을 높이던 사람들도 반려견들이 우측 보행하는 걸 보고 재밌어하며 곧잘 따라한다. 장 대표의 기획은 가장 높은 수준의 넛지(nudge·강압적이지 않게 유도하기)로 볼 수 있다. 이처럼 톡톡 튀는 기획을 한 장 대표는 동두천에서 9년째 문화관광해설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가 필생의 과업으로 삼는 것은 ‘동두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
파주 팜 랜드(사진)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에 위치한 5000여 평의 어린이 교육 체험장이다. 수도권 일대에서는 시설과 교육프로그램 면에서 단연 앞선 곳으로 평가받는다. 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파주 팜 랜드는 동물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선사하고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주는 교육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 팜 랜드에서는 관찰수업, 생태수업, 교감수업이 진행된다. 우주 별빛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미니동물체험인 잭과 제니하우스(당나귀 먹이주기), 파미와 친구들(양, 염소 먹이주기), 조랑말 토끼 하우스 등 다양한 동물 감성체험도 할 수 있다. 테마마다 미니동물 체험강사, 퍼포먼스 체험강사 등이 배치돼 있어 겁이 많은 아이들도 동물들과 직접 접촉하며 만져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흥겨운 노래와 야광파티의 별빛 체험, 에어바운스와 비눗방울 놀이도 즐길 수 있는 물놀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넓은 잔디가 펼쳐져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 편하고, 유상영 작가의 재능 나눔을 받아 전시된 예쁜 사진들을 감상하는 것도 큰 재미다. 관광명소인 프로방스, 헤이리 마을 등이 파주 팜 랜드에서 5분 내외의 거리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