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국제 강아지의 날(3월23일)을 맞이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봄 추천여행지 10곳을 담은 ‘댕댕 여행 지도’를 선보였다. 댕댕 여행 지도에는 공사가 선정한 ‘펫 관광자원 100선’과 카카오내비의 최근 1년간(2024년 2월~2025년 1월) 길 안내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번에 선정한 10곳에는 △경주 보문관광단지(경북 경주) △수성못 유원지(대구) △오천그린광장(전남 순천) △익산 교도소 세트장(전북 익산) 등 전국 주요 명소가 포함됐다. 지도 내 각 여행지를 클릭하면 관광 정보와 더불어 요일별 방문 비율,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주변 인기 방문지 TOP3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인기 방문지는 계절을 고려하여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활용했다.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발맞춰서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지도를 제작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Pet+family)의 쇼핑 편의성 강화를 위해 반려용품 검색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으며 관련 용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요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쇼핑 환경과 개인화된 맞춤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에누리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24년 11월~2025년 1월 vs 2024년 8월~10월)간 반려용품 수요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강아지가 5%, 고양이가 23% 상승했다. 특히 이번 카테고리 강화로 구매자는 반려동물의 연령, 성향 등에 맞는 세부 검색 외에도 구입 빈도가 높은 사료/분유, 간식, 영양제 등의 항목에서는 맞춤형 Ai 추천 기능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령 사료 카테고리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 종을 체크하면 관련 견종의 기본정보부터 주요 유전 질병 통계자료 등을 제공, 이를 예방 및 보완할 수 있는 효능의 사료를 자동 추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누리는 반려동물 카테고리 구매자를 위한 구매 적립률도 대폭 개선했다. 에누리 가격비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기업 이글벳이 반려동물 사업부 하루웰을 통해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 '나우 프레쉬(Now Fresh)'의 새로운 라인업 '나우 굿 그레이비(Now Good Gravy)'를 7일 본격 출시한다. 나우 굿 그레이비는 기존 100% 생육사료 나우 프레쉬 건사료에 진한 칠면조 육수 코팅을 추가하여 기호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기존 레시피의 영양적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반려견의 입맛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려인은 기존 건사료 그대로 급여하거나 물을 부어 촉촉한 식감으로 제공하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반려견의 음수량을증가시키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루웰사업부는 정식 출시 전 하루웰샵을 통해 '나우 굿 그레이비' 맛보기 키트를 선보였으며, 체험팩 구매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이글벳 하루웰사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나우 굿 그레이비'는 나우 프레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반려견을 위해 영양학적으로 기호성이 뛰어난 사료를 출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프리미엄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반려견 건강관리 앱 ‘텔레파시’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모바일앱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캐롯이 글로벌 수준의 사용자경험(UX) 역량을 갖춘 디지털 보험사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사용자경험(UX),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혁신성과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66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주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활동량과 식단을 제안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안양시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돌봄 취약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3월부터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인 돌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의료비·돌봄위탁비·장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는 미용비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동물등록 된 반려동물(개·고양이)을 기르는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의 돌봄 취약가구(저소득층·중증장애인·한부모・다문화가정·1인 가구 등)이다. 지원금액은 의료비·돌봄위탁비·장례비의 경우 합계 최대 16만원, 미용비는 최대 8만원까지다. 안양시 내 개설 및 등록된 동물병원 및 업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절차는 반려동물 소유주가 진료나 돌봄 등 서비스 이용 후 시청 본관 7층 위생정책과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시는 대상자 적격 여부를 검토해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취약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동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전남 순천시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현재 순천시 등록 반려견은 약 1만 8000마리로, 반려묘를 포함하면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2023년 호남권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놀이실, 샤워실 등 반려동물 이용 시설을 제공하며, 멍냥시민학교를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견의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지역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운영해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움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지난 한 해에만 1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진료했다. 올해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해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를 개소해 한달간 임시
쿠팡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반려동물용품 전문 기획전 ‘펫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해 소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용품 등 1만3천여 개의 프리미엄 및 실속형 제품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에서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실버펫’ 맞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펫페어에는 더독, 뉴트리탑, 내츄럴랩 등 주요 브랜드들이 참여해 노령 반려동물의 저작기능과 소화기능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인다. 섭취가 용이하도록 수분 함량을 높인 소프트 사료와 알갱이 밀도를 낮춘 건식사료 등 다양한 맞춤형 제품이 포함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닥터소프트 명작 하이포알러지 소프트사료 △윌로펫 시니어 뉴트리탑 소프트사료 △내츄럴랩 시니어 6 제로 PLUS 4 건식사료 △유한양행 레시피브이 처방식사료 등이 있다. 또한 반려동물 시장에서 ‘휴먼그레이드(human-grade)’ 제품이 프리미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의 원재료로 제조된 사료와 간식이 인기를 끌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듀먼 종합 8종 버라이어티 화식 용기형 △올바른끼니 기능
정부가 동물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사육금지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유기 시 300만 원 이하인 벌금을 최대 500만 원 이하로 강화한다. '반려견'에만 등록이 의무였던 동물등록은 모든 '개'로 등록하되 방식을 다양화해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의료체계 구축 및 관련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해 향후 5년간 동물복지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동물보호단체, 산업계, 전문가, 학계 등 분야별 관계자들과 30여 차례 이상의 간담회, 이슈별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그간의 동물복지 정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이에 동물등록제와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등 그간 도입한 제도들의 이행력을 제고하고, 사육금지제 및 입양 전 교육 의무화 등과 같이 사전예방적 정책을 도입한다. 아울러 현장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책 집행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조성을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동물 사육금지로 인한 기본권 침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대전신세계갤러리가 4월 20일까지 봄을 맞아 따스한 일상과 우리 곁에서 위로와 기쁨을 주는 존재와의 교감을 조명하는 전시 'Together!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 관계가 주는 따뜻한 안정감과 행복을 다양한 시각 예술을 통해 풀어낸 이번 전시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의 장면과 함께 반려동물, 반려식물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교감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는 가울, 김서울, 냥송이, 드로잉메리, 설찌, 셀린 리, 아레아레아, 아일렛솔, 오리여인, 정인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일상과 반려 관계의 따뜻한 순간을 포착해 작품에 담았다. 가울, 설찌, 아레아레아, 정인 은 소소한 일상 속 빛나는 풍경을 그려낸다. 여행지에서 마주한 낯선 풍경, 계절의 변화가 전하는 감성,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들이 감각적인 색채로 펼쳐진다. 냥송이, 드로잉메리, 셀린 리의 작품 속에서는 반려동물들이 등장한다. 따뜻한 눈빛, 장난기 가득한 몸짓과 표정이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하고 미소를 짓게 만든다. 김서울, 아일렛솔, 오리여인은 반려식물이 주는 조용한 위로와 평온함을 담아냈다. 창가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 ‘포포즈’(대표 오태환)가 지난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2025 K-브랜드 어워즈(K-Brand Awards)’에서 ‘K-서비스’ 부문 ‘반려동물장례 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K-브랜드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에 이바지한 우수 콘텐츠와 아이콘, 기관의 브랜드, 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포즈’는 ▲전국 6개의 최다 직영점 보유 ▲표준화된 장례 서비스 ▲현대화된 시설 ▲온라인 간편 예약 서비스 제공 ▲업계 최초 온라인 장례 증명서 발급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하여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 등으로 3년 만에 누적 반려동물 장례 건수 13만 건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최근에는 ‘펫로스 증후군 케어’의 일환으로 온라인 가상 추모 홀 ‘걸어온’ 서비스에서 서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사후 세계관인 ‘블리스 랜드’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호자들에 큰 호평을 받았다. 포포즈 운영사 펫닥 오태환 대표는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19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8번지 일대 약 8만2700㎡ 면적에 지상 2개동,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202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250억원이다. 올해 10월쯤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6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테마파크는 가족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소요산 자락에 들어설 이 테마파크는 놀이숲 문화숲 캠핑숲 산책숲 물의숲 만남의숲 추억의숲 등 7개의 숲을 테마로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교감공간과 캠핑장,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쾌적한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장점이다. 핵심 공간은 도민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관심을 끈 산책숲 캠핑숲이다. 이곳에선 자연 속 산책 및 체험행사, 교육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이밖에 반려동물문화센터 놀이터 공연장 물놀이장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이 다이소 전용 신제품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달성했다. 21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포포몽은 지난해 12월 전국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 다이소 전용 신제품 9종을 선보였다. 고객 접근성이 높은 판매채널에 전용 제품을 제공해 보다 많은 반려인이 쉽고 편리하게 반려동물용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출시 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산책 후엔 발티슈'다. 외출 후 먼지, 흙 등이 묻은 발을 간편하게 닦아 줄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 기준 1위를 기록했다. 발티슈는 천연 식물유래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반려동물의 민감한 부위를 부드럽고 순하게 관리할 수 있고, 세라마이드엔피와 판테놀이 포함돼 촉촉한 보습감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버블 볼륨 컨디셔닝 샴푸'는 1월 한 달간 전월 대비 약 44%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포몽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 안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 포포몽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반려동물 테마공간 반려마루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 구축”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농식품부의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분야의 2025년 업무계획을 동물보호·농업인·축산 단체 및 펫사료·수의사 협회 관계자 등 정책고객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올해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및 「제1차 동물의료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을 마련하여 동물학대 예방,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및 연관산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 복지체계를 조성하고, 조기 전·폐업 인센티브와 이행 점검·단속 병행을 통해 개식용 종식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물등록 의무 대상을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까지 확대해 자견 정보와 연동·전산화하여 무허가 생산·판매업자의 경매 참여에 따른 불법 동물 유통과 사기 분양(잡종을 순종으로 속여 판매) 피해를 예방하고, 모견의 출산 휴식기를 보장하여 동물복지를 강화한다. 또한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내과·안과(예시) 등 보다 특화된 치료를
동원F&B가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발달한 미국으로 K-펫푸드를 본격 수출한다. 동원F&B는 이달부터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NUTRIPLAN)을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반려묘용 습식캔 6종으로 앞으로 미국 전역의 마트, 펫샵 등 7만개 이상의 유통체인과 온라인몰 등에 입점되며, 현지 판매액은 연간 약 300억원 규모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전 세계 펫푸드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미국으로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네슬레 퓨리나·마즈 등 외국 브랜드가 주도해온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미국에 역수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2014년 뉴트리플랜 론칭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동원F&B가 이처럼 펫푸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기술력과 품질 덕분이다. 동원F&B는 국내 대표 참치캔을 생산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30년 이상 반려묘용 습식캔을 일본으로 수출해왔다. 동원F&B의 반려묘용 습식캔은 직접 어획한 참치를 자숙(증기로 쪄서 익힘) 후 즉시 캔에 담아 신선한 품질을 자랑하며, 기호성이 높고 타우린이 풍부하
17일 천안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물장묘업체인 ㈜21그램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확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권신구 21그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에 따라 동물 생명 존중과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 확산,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 했다. 또 양 기관은 반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장례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 및 교육, 사회적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및 장례비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병원 등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홍보하고 노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노견 케어 방법과 반려동물 사망시 대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장례서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동물 장례 서비스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불법 매장이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사체 처리방식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홍보와 지도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기본 장례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반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