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위치한 ‘온라이프상조’는 반려동물 상조 상품 ‘애기랑 나랑’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반려동물 장의 관련 상품(수의, 수의보, 관, 액자, 유물함 등)을 제공한다. 온라이프상조는 “반려동물이 갑자기 죽으면 사람들은 대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해한다”며 “상조회사로 연락하면 모든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평균수명인 15~18년을 고려해 불입 기간을 설정했다. 또한 온라이프상조는 사업 분야를 확장해 헬스케어 상품도 출시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백내장·녹내장 수술, 미용 목적인 눈·코 성형, 날씬한 몸매를 위한 지방흡입·이식수술 등의 내용이다. 한편 온라이프상조는 영업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3천명을 돌파하는 등 상조업계에서 샛별처럼 떠오르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난달 31일 이의종 포포즈 대표와 서영호 우리카드 마케팅본부장은 협약을 맺어, 포포즈 장례 서비스 이용 시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혜택의 세부 사항은, 포포즈 현장에서 우리카드 사용 시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카드 앱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고 제시할 경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이다. 또한 양사는 반려동물의 올바른 장묘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지난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이내에 기르던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로 보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3%가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고 답했다. 이런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응답자도 45.2%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한 소비자는 두 번째로 많은 30%였고, 현행법을 따라 동물 병원에 위탁 처리했다는 응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처리했다는 응답자는 5.7%로 4위로 집계됐다. 한편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천 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만 30살을 넘은 포르투갈의 개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 겸 기네스 세계 기록(GWR)의 역대 최고령 개로 등재됐다고 어제(2일) 미국 CBS 뉴스가 보도했다. 보비는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으로 가축 등을 볼보는 데 활용하는 종으로 알려졌다. 태어난 날은 1992년 5월 11일로 현재 나이 30살 267일이라고 한다.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의 평균 기대수명은 12~14년으로 보비는 두 배 넘는 수명을 살고 있는 셈이다. 견주인 레오넬 코스타(38)에 의하면, 장수 비결로 “도시에서 벗어난 온화한 환경에서의 생활”을 꼽았다. 이어 하루에 1리터가량의 물을 마시고, 개 사료가 아닌 양념이 제거된 사람 음식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지만, 그의 건강을 믿고 장밋빛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그의 건강을 챙겨야 할 시점이다. 보비의 성격은 매우 조용하고 사교적이지만, 노화로 인해 걷는 게 어려워지고 시력도 나빠졌다고 한다. 보비에게는 체력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다. 보비의 취미는 함께 사는 고양이 4형제와 노는 것과 농장 주위를 산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비는 특별하다. 보비는 더는 여기에 없는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반려견 운동장 ‘케이펫파크’가 2월 1일부터 28일간 수원역 옆 수원메쎄에서 개장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징검다리식 반려 문화 형태를 보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새로운 풍속도가 탄생했다. ‘케이펫파크’는 반려인의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겨울에도 춥지 않고 즐겁게 산책과 모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실내에 마련된 것이 특징이며, 드넓은 운동장과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만족을 추구해 안성맞춤이다. 실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높은 층고와 공조시스템을 통해 쾌적한 공간 운영에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고객 트렌드에 맞추고나 하는 노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로써 반려동물 문화에 변신의 계기를 모색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협업을 독려해,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용 품숍도 운영 예정으로 대표브랜드로는 ‘반려동물의 시간을 천천히’라는 슬로건을 가진 프리미엄 제품 ‘아이누’의 사료, 간식과 ‘REAL MADE IN KOREA’ 디자인부터 생산, 포장, 유통까지 직접 운영하고 반려동물 의류 전문 디자이너가 반려동물의 몸에 맞춘 패턴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리토가토
30일(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미국에서 반려견이 ‘에어태그’를 삼키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다. 한편 에어 태그는 애플이 2021년 출시한 분실 방지용 블루투스 기기다로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크고 두꺼운데 아이폰 등 연동된 기기로 소리를 울리게 할 수 있다. 보통 비싼 가방에 넣거나 반려견 목줄에 걸어 위치를 찾는 용도로 쓰이곤 한다. 맥루머스는 “에어태그가 중대형 반려견이 삼킬 수 있을 만큼 작다”며 온라인에 사고 사례가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18개월 동안 목줄에 부착된 에어태그를 삼킨 개 6마리를 치료한 루이지애나주의 한 수의사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한편 맥루머스는 에어 태그는 반려동물의 소화기관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몸속에서 분해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될 진실이다. 에어 태그에 내장된 배터리가 손상되면 부식성 물질이 누출돼 위를 상하게 하거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두고 염두해 둬야 한다. 뉴욕 슈바르츠만 동물의료센터의 앤 호헨하우스 선임 수의사는 “반려견이 에어
최고 영예 ‘탑독’에도 선정되는가 하면 수많은 생명을 살리며 최고의 119 구조견이 된 소백이가 은퇴 12일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KBS에 의하면 소백이가 일반 가정으로 입양을 간 지 12일 만에 숨을 거뒀다고 한다. 한편 소백이는 지난해 1월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당시 수색, 구조 임무를 수행해 유명해졌다. 당시 소백이는 이틀 만에 지하에서 첫 번째 실종자를 발견하는 데 이어 한 달여 기간 동안 총 6명의 매몰자 중 4명의 위치를 찾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이를 포함해 녀석은 9년간 총 223건의 재난 현장에서 13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소방청장배 전국 119 경진대회에서 탑독(TOP DOG)의 영예를 안기도 한 명견이다. 이후 소백이는 지난 13일 9살(사람 나이 약 65세)의 나이로 영남 119 특수구조대 소속 119 구조견에서 은퇴해 평범한 반려견이 됐다. 입양자는 소백이의 남은 견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넓은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이사해 녀석을 맞이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체에 의하면 소백이는 입양 온 지 이튿날부터 구토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동물병원에서 수차례 검사 끝에 소백이는 지난
반려동물의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치과 치료는 필수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전문가들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양치’다. 반려동물 양치의 목적은 치아에 쌓인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인데, 치석이란 음식을 먹고 난 뒤 치아에 남은 찌꺼기가 세균과 만나 시간이 지나면서 돌처럼 굳으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잇몸에 염증을 유발해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의 양치 횟수는 하루에 한 번, 이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양치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반려동물에게 양치해줄 때는 반드시 반려동물용 치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반려동물용 치약은 사람용 치약과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용 치약에는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면 위험한 성분이 불소, 자일리톨, 멘톨 등이 들어갔을 수 있으니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요즘에는 반려동물 치아 관리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보호자도 양치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알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직접 실천하는 데는 차이가 있다. 실제로 양치를 하지 않는 반려동물이 있을 때 왜 반려동물에게 양치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People for Non-human Rights) 소속 변호사들이 집필한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2' 책이 출시됐다. 30일 출판사 리리에 의하면 이 책은 PNR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네이버의 '동그람이: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블로그의 '동물과 함께하는 法'에 연재한 글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변호사들은 1편에 이어 내가 아끼고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이 불합리한 사태에 모면했을 때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쉽게 풀어 설명해준다. 이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일부터 반려동물에게 생길 수 있는 여러 사고를 예방하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안까지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분쟁에 관한 법률 지식과 해결책을 살펴본다. 3부와 4부에서는 내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야생에서, 혹은 동물원이나 축제나 방송 촬영장에서 부당하게 이용당하고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동물권'에 대해 생각한다. 5부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동물 관련 이슈들을 살펴보면서 이미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애견인 표심잡기에 팔목을 걷었다. 김 의원은 인천 계양동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물복지권'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 천만 시대가 된 것이 역시 피부로 느껴질 만큼 폭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가족 같은 문화가 됐는데도 버려지는 동물에 대한 양육과 관리 등이 여전히 열악하고 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설 이후 첫 일정으로 유기견 봉사에 나선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명절 이후에 버려진 동물이 많아 현장을 돌아본 것이라고 밝혔지만, 반려동물에 대해 애착이 남다른 윤석열 대통령을 염두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제 반려동물도 가족으로서 우리의 사회 집단에 거주하는 발판이 갖춰졌음을 의미하는 시금석이 되었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에 더불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너구리 한 마리가 영상에 포착돼 화제다.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선로에 몸이 딱 붙어버린 너구리 한 마리는 철도 직원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코크란 출신의 철도 직원 닐 멀리스(35)는 추운 밤 순찰 중 너구리 한 마리가 선로 위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너구리는 멀리스가 가까이 다가가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선로를 붙들고 있었다. 멀리스가 너구리 가까이 가 확인해보니 너구리의 몸이 차갑게 언 선로에 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멀리스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한 당시 영상을 보면 너구리는 몸이 선로에 붙어버려 고개만 돌리고 있다. 멀리스는 동료와 함께 특단의 대책으로 따뜻한 물과 삽을 가져와 너구리를 구해줬다. 너구리가 떠난 선로에는 뜯겨나간 털이 그대로 남았다. 영상 속 멀리스는 너구리를 구한 뒤 "작업이 잘 진행됐다. 작은 친구는 안전하다"고 말한다. 멀리스는 현지 매체에 "동료가 삽으로 너구리를 풀어주려고 하는 동안 나는 너구리 엉덩이 아래에 따뜻한 물을 부었다"며 "약 5분간의 구조가 끝나자마자 자유의 몸이 된 너구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숲속으로 뛰어갔
반려동물로 기르던 수탉이 자신의 딸을 공격해 실명할 뻔한 모면을 넘긴 후, 앙심을 품은 딸의 엄마가 반려 닭을 너깃으로 만들어 먹은 사건이 논란이되 반석 위에 올려졌다.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에 거주하는 매건 슈미트는 자신의 어린 딸을 공격한 반려 수탉 ‘헤이헤이’를 너깃으로 만들어 먹었다고 플랫폼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전했다. 매건은 이마와 뺨 등에 상처가 난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뒷마당에 있던 수탉 ‘헤이헤이’가 아이를 공격했고, 0.5인치만 더 가까웠다면 내 딸은 한쪽 눈을 잃었을 것”이라고 분노를 토했다. 이어 “결국 그렇게 됐다”며 사고 전 아이가 반려 수탉과 함께 있는 사진과 사고 후 반려 수탉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너깃 사진을 함께 공개해 충격을 주었다. 메건은 딸이 치킨너깃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헤이헤이 너깃’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에는 1만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논란이 됐다. 아무리 딸을 공격했어도 반려동물로 키운 수탉을 죽인 것은 부적절한 행동임과 동시에 파렴치하다고 전달했다. 매건의 행동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동물이 동물 같은 행동을 했다고 처벌하는 것은 옳지 않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여러 제도들도 함께 개편되는 중이다. 앞으로는 개 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반려견과 동반 외출하는 반려인은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도 갖춰야 한다. 이번 개편안은 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 줄을 잡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는 공간에 준주택(기숙사·오피스텔 등) 등이 추가되고 반려동물을 2m 미만의 짧은 줄에 묶어 사육하는 것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 27일 동물보호법 시행에 앞서 법률 위임사항을 규정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9일 보도했다. 현재 등록 대상 동물의 소유자 등은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 줄을 하거나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개 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추도록 의무화한다. 반려동물을 2m 미만 짧은 줄로 묶어 사육하는 것도 금지된다. 동물을 줄로 묶어 기르는 경우 줄 길이는 2m 이상이어야 하고, 습성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장기간 사육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개·고양이 기준 20마리
반려동물호텔에 반려견을 맡긴 후,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강아지가 호텔을 빠져나가 실종된 지 20시간 만에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돼 견주가 울분을 토하고 있다. 17일 SBS에 의하면, 제주도의 한 반려동물호텔에서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쯤 7살 검은색 치와와 1마리가 의자를 밟고 출입문 앞 울타리를 뛰어넘은 뒤 배달 기사가 문을 연 사이 그대로 밖으로 나갔다. 강아지는 실종된 지 20여 시간 만에 호텔에서 약 2㎞ 떨어진 도로에서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접한 견주와 가족들은 슬픔과 분노에 휩싸였다. 주말 가족 행사로 서울에 올라가기 전 강아지를 반려동물 전문 호텔에 믿고 맡겼는데, 업체 측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가족 같은 강아지를 잃었다는 것이다. 견주는 또 업체 측에서 실종된 지 약 5시간이 지난 뒤에야 실종 사실을 알려 강아지를 찾을 수 있는 골든타임도 놓쳤다고 지적했다. 견주는 “강아지가 탈출 가능했던 것도 참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그 즉시 견주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게 더 화가 난다”고 울먹였다. 업체 측은 짧은 순간 벌어진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철벽 방어로 물샐 틈 없는 반려동물 케어를 했다면서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기업인 ‘울지마마이펫’이 설맞이 자사 반려동물용품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설레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4일까지 울지마마이펫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자사 베스트셀러인 퇴치 비누, 워터리스 샴푸, 고체솝, 멀티밤 등을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멀티밤 샘플 5매를 비롯해 구매 금액에 따라 치카칫솔, 인기쟁이 탈취제 본품을 증정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울지마마이펫 관계자는 “이번 설레이는 기획전은 그 어느 때보다 자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반려동물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지마마이펫은 사람과 동물의 소통을 제1원칙으로 생각하는 순수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 관련 업계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제품을 연구, 개발하며 각종 유기견 관련 행사 및 동물 관련 단체를 지속해서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