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발맞춰 국내 항공업계는 맞춤형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를 통해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반려동물 탑승건 수는 상승세다. 대한항공의 올 3분기 기준 반려동물 수송수는 4만4679마리(국제선 2만8087마리·국내선 1만6592마리)로 전년 동기 3만8279마리(국제선 2만2153마리·국내선 1만6126마리) 대비 16.7%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 반려동물 수송수는 1만5056마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3500마리) 보다 11.5% 늘었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4121마리)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9개월 간 티웨이항공엔 2만2700마리의 반려동물이 탑승했다. 2019년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반려동물은 월평균 600~700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항공사들은 '펫팸족'(애완동물을 의미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내세우고 있다. 최근 이스타항공은 휴양지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많은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서 완전인증을 획득하며 반려동물 보건분야의 선도적인 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은 동물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동물보건사를 양성·공급하기 위해 교육기관의 운영 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은 △조직 및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등 5개 항목에 대해 엄격히 평가되며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 2027년까지 유효한 완전인증을 받았다.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지난해 단축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완전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동물보건사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맞춤형 학과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에 따라 학과 졸업생들은 오는 2월에 실시될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받는다. 특히, 대구보건대학교는 동물교감힐링연구소를 운영하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인지능력 발달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는 소외된 청소년과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물 보건분야의 상생 모델을 만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계천 반려동물 출입 시범사업이 긍정적인 반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비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계천 반려동물 시범 구간에 하루 평균 77.6명의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평균 72명, 휴일에는 최대 93명까지 증가하며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4년 9월부터 12월 31일까지 청계천 황학교 하류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4.1km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의 모니터링 결과, 반려인들은 대부분 목줄 착용 등 펫티켓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시민들의 의식 수준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출입 구간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많았다. 출입 가능 구간 확대를 요구하는 의견이 51.6%(63건)로 가장 높았으며, 시범 구간 유지 의견은 9.8%(12건), 반려동물 출입 전면 금지 의견은 38.5%(47건)로 나타났다. 불편 사항으로는 총 60건이 접수됐으며, 주요 내용은 통행 불편(46.7%), 배변·오염 문제(33.3%), 소음 문제(1.7%) 등이었지만, 불편사항이 없다는 응답도 18.3%(11건)를 차
캐롯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을 통해 '펫보험 VIP 플랜'을 새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페오펫과 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펫보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페오펫의 1년 장기멤버십 상품의 혜택에 여러 보험 혜택을 담은 형태다. 이번에 새로 만든 VIP 플랜은 상해 치료비를 외래와 수술 모두 연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보장하며, 1일 보상 한도는 따로 설정돼 있지 않다. 자기부담금은 1만 원이다. 보장 범위는 슬개골 등 관절 질환과 피부병, 구강질환(치과치료 제외)으로 폭넓게 설정했다. 반려동물이 타인이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히면 이를 보상하는 손해배상 특약도 제공한다.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고 1건 당 3만 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홍보물 제작·게시 비용을 연간 최대 15만 원까지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VIP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펫보험 혜택과 함께 연 1회 무료 건강검진과 상시 50% 할인 혜택이 있다. 멤버십 가입비 전액이 마일리지로 환급되며 동물병원과 미용, 숙박, 카페 이용 금액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VIP 회원 전용 '강아지 주민등록증'도
대전소방본부는 15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32건으로 사상자는 없지만 재산피해는 6300여만 원으로 나타났고 2024년에도 11월 기준 8건의 화재가 발생해 400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2월 10일 서구 둔산동의 한 빌라에서 집 안에 있던 고양이가 주방에 설치된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키면서 위에 종이쇼핑백과 도마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또 8월에는 동구 가양동의 한 빌라에서 당시 거주자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반려동물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자레인지와 하이라이트 전용 덮개 사용하기 △전선 보호커버와 콘센트 덮개 사용하기 △향초와 양초 사용을 지양하기 △가정 내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 설치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13일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협회장 김복택)와 반려동물 매개치료 활성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동물 매개치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자격증 과정 운영 △반려동물을 통한 심리 및 정서적 치유 확대 △반려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은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와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동물매개치료 전문 인재 양성과 상호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협의했다. 이선주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울디지털대학교 반려동물전공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을 넘어 우리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으로, 나아가 반려동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완화하는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복택 협회장은 “반려동물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
충남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8일 안면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꽃지 해넘이 투어’ 및 ‘반려동물 테이핑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해넘이 투어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잘 알려진 꽃지 해수욕장에서,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은 어촌체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서 각각 개최된다. 각 프로그램은 80팀(1인, 1견)을 대상으로 이달 초 신청을 받았으나 하루 만에 마감되어 전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마사지 체험의 경우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4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꽃지 해넘이 투어는 28일 오전 전용버스를 이용해 서울에서 출발, 주요 거점을 거쳐 태안에 도착한 후 해넘이를 감상하고 저녁 식사를 진행한다. 추억의 사진 촬영을 위한 전문 사진기사가 동행하며, 안전 관리를 위해 ‘펫 가이더’가 10명당 1명씩 배치되어 안전한 여행을 보장한다.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PAW-PAW MOMG)이 전국 다이소 매장에 입점하고 새로운 반려동물용품 9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포포몽은 이번 다이소 입점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또 다이소라는 접근성 높은 판매 채널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포포몽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9종은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반려동물 전용 펫티슈 5종(산책 후엔 발티슈, 산책 후엔 바디티슈, 스킨케어 세수티슈, 스킨케어 그루밍 티슈, 변기 쏙 응가티슈) ▲강아지•고양이 겸용 샴푸 3종(버블 폼 컨디셔닝 샴푸, 버블 볼륨 컨디셔닝 샴푸, 워터리 컨디셔닝 샴푸) ▲고양이모래 1종(카사벤토 고양이모래)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위생용품 위주 제품군에서 반려동물의 피모 건강과 예민한 후각까지 섬세하게 고려한 그루밍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능성과 저자극, 스트레스 프리, 기호성 업그레이드 측면을 고려했다"며 "다이소라는 친숙한 판매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포포몽의 고품질 제
이스타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확대하며 반려인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삿포로, 오키나와, 푸꾸옥,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등 국제선과 국내선 일부 노선에서 제공하던 것을 확대한다. 운송 용기 포함 총 무게 9㎏ 미만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다.생후 8주 이상이고 검역 절차를 완료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동반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국내선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나 공항 카운터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운송 요금 및 관련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많은 휴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앤씨는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탑승객의 이동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라인업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라인업 2종 '카시트가 있는 타다'와 '반려동물과 타다'는 대형 승합차 기반의 정규 라인업이다. 타다 앱에서 원하는 라인업을 선택해 실시간 호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타다 넥스트와 상이할 수 있다. 카시트가 있는 타다는 영유아 동반 탑승객을 위한 라인업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 프로모션으로 운영했던 '엄마아빠타다'를 전규 편성한 것으로 탑승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예약은 물론 실시간 호출도 가능해졌다. 이 라인업 차량은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회전형 카시트가 장착돼 영유아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타다는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은 탑승객을 위한 라인업이다. 이 라인업은 1262만 명에 달하는 국내 반려인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 출시했다. 이 라인업을 호출하는 탑승객에게 반려동물에 친화적이며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가 배정된다. 이로 인해 탑승 거부에 대한 우려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NH농협은행은 반려가구 증가 및 관련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 '펫케어'를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펫케어'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이아이포펫의 AI건강체크 기능을 담았다. AI건강체크는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AI가 이상징후를 알려준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유기동물 입양 및 반려동물 장묘업체 정보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동물병원 찾기, 질병백과, 양육꿀팁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NH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325명을 추첨해 반려동물 동반 호텔 숙박권, 강아지 유모차, 캣타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국내 600만 반려가구를 위해 에이아이포펫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 반려동물전공은 지난달 29일 (사)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은 (사)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물복지 선진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과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동물 발생 예방과 동물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동물보호·복지 전문 인력 양성 △동물매개치료 활성화 △동물행동학 및 훈련학의 전문지식과 기술 보급 △동물복지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 등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구축하고, 동물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선주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유기동물 문제와 동물학대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동물복지 문화를 선진화하며 반려동물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디지털대학교 반려동물전공은 스마트폰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해 4년제 정규 반려동물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분야에서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태형 한국동물복지표
이마트는 지난 27일 연말을 맞아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해 사료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해 첫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캠페인을 마련했다. 몰리스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서 월동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몰리스는 하림펫푸드와 함께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에 3000만원 상당의 사료를 기부하고 이마트와 하림펫푸드의 임직원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견사 청소, 시설 정비, 유기견 산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는 불법 번식장과 개 농장 등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을 보호하며, 현재 ‘레인보우 쉼터’에서는 백여 마리의 구조 동물을 돌보고 있다. 박재형 이마트 패션&리빙담당은 “이번 몰리스의 사료 기부와 봉사활동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유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완컴퍼니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생생히 재현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인 듀얼 Transparent LCD 기반 반려동물 위로 홀로그램 액자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홀로그램 산업 확산 지원사업의 '홀로그램 제품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영상을 생성해 보호자가 언제든 소중한 반려동물을 생생히 추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정완컴퍼니는 생성형 AI 기술과 듀얼 Transparent LCD 기술을 융합해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초 벤처기업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정완컴퍼니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꾸준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번 제품은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이름을 부르면 자동으로 홀로그램 영상이 출력되어 마치 반려동물이 살아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형 홀로그램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해 보호자의 특별한 추억을 더욱 생동감 있게 담아낸다. 정완컴퍼니는 이번 제품을 전북 임실군 오수 펫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지정면 기업도시 샘마루공원에서 ‘2024년 하반기 원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행사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반려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당시 15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는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행사는 4월27일 원주천 로아노크광장 일원에서 ‘다함께 펫밀리’라는 주제로 개최해 4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오는 30일 열리는 하반기 행사는 ‘월드댕댕크루전’을 주제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겨울철 외부 활동이 적어지는 반려견 운동을 통해 건강 증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견종별 게임(댕댕크루전), 각종 체험 프로그램, 오프리쉬 운동장, 반려동물 용품 프리마켓, 훈련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훈련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비반려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