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반려동물 낙원'을 꿈꾼다. 시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장례식장, 병원, 훈련소, 문화공원 등의 관련 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10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에 조성됐다.4000㎡ 규모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목줄을 풀어 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 있고, 원통, 계단 등 반려견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됐다.출입구 옆에는 배변처리를 위한 배변봉투도 비치됐다.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사전 동물등록(인식칩 삽입)을 하지 않은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반려견 놀이터는 도비 1억원을 확보해 조성됐다. 이로써 용인지역 내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기흥구 구갈레스피아 반려견 놀이터(2300㎡)를 포함해 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앞서 시는 지난 1월 처인구 삼가동에 유기동물 보호를 위하나 동물보호센터도 신축했다. 2766㎡ 부지에 유기동물 1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475㎡)을 갖췄다.애초 반려동물 복지·장묘 복합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려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야생동물에 의한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수락산과 불암산 일대에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고 12일 밝혔다.구는 봄철 산행 중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너구리와 들개, 들고양이, 삵 등이 등산객이나 반려동물을 물어 광견병을 전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광견병 미끼예방약은 크기 3cmx3cm의 갈색 고체로 야생동물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만들어 내부에 예방백식을 넣었다. 다음달 16일까지 수락산과 불암산 일대 250개 지점에 4500개 예방약이 살포된다.살포 후에는 지역별 미끼예방약 섭취량을 모니터링하고, 잔량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부 수거한다.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침 속에 바이러스가 있으며 감염된 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물었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된다.사람이 감염되면 잠복기는 보통 1개월로 흥분, 불안, 물을 두려워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 합병증 발생 시 사망에까지 이른다. 감염된 동물은 살처분된다.
경기도는 유기견을 취약계층을 돕는 '도우미견'으로 훈련시키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설립 4년 만에 총 500마리의 도우미견을 분양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13년 3월 화성시에 문을 연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그동안 자질있는 유기견들을 도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선발해 도우미견으로 훈련시켜오는 역할을 해왔다.현재 이곳에는 팀장 1명, 수의사 1명, 훈련사 4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도우미견 '꼬마' 분양까지 청각장애인 보조견 1마리, 지제창애인보조견 1마리, 동물매개치료건 8마리를 비롯해 장애인, 독거노인,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일반인 가정에 총 500마리를 무상으로 분양해왔다.설립연도인 2013년에는 12마리를, 2014년에는 61마리, 2015년에는 178마리, 2016년에는 195마리를 각각 분양했으며, 올해는 4월까지 '꼬마'를 포함 총 54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지난 2014년 6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장애인 보조견 전문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지자체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특히 다른 기관들과 달리 유기견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주
전국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서울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펫티켓(Petiquette)'을 지도·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펫티켓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영어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할 사항에 대한 신조어다.시는 우선 반려견 출입이 많은 도시공원, 한강공원, 산책로 등에서 동물등록,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인식표 착용 등 반려견 주인의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동물등록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가장 먼저 지켜야 할 펫티켓이다. 동물등록을 하면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고, 동물발견 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수 있다.시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대 40만원,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등을 하지 않거나 대소변을 처리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만원, 인식표를 하지 않은 경우 최대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반려견 놀이터 4곳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 공원 내 반려견 출입이 증가했지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하는 등 전용 놀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도내 반려동물 등록건수는 60만건을 넘는다.도는 사업비 3억원을 1차 추경 예산안에 편성했다. 전체 사업비는 모두 6억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반려견 놀이터 1곳당 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다.도의 반려놀이터 설치 계획에 31개 시·군 중 안양, 과천 등 6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설치 대상지는 기존 공원이나 공유지, 시유지 등이다.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은 10만㎡ 이상의 공원에는 동물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반려견 놀이터에는 별도의 울타리와 내부 펜스가 설치되고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따로 놀 수 있도록 격리장도 마련된다.또 반려견을 씻길 수 있는 세족장, 음주대를 설치하고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기구 등도 설치한다.도는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면 시·군에서 신청을 접수받은 뒤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이후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반려견 놀이터 설치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이 공감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제3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인문학 강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강의는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6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수의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려견 건강 상식' '반려동물 바로 알고 돌보기' '반려동물의 몸튼튼 마음튼튼을 위한 팁' 등을 알려준다.또 '반려견의 주요행동 문제별 원인과 해결방법'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반려동물 홈 마사지' '강아지는 어떻게 말하는가?' 등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뿐 아니라 기르고 싶은 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내용을 소개한다.8번 강의중 5회 이상 수강하면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동물병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강의 집중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된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동물이 행복하면 사람은 더 행복하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갈등 해결과 동물보호를 위해 강북구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반려동물로 인한 주민갈등은 길고양이를 챙겨주는 '캣맘'과 주변 이웃간의 마찰, 반려동물의 소음과 배설, 공공장소에서의 목줄 미착용 등이다.구는 이러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소유주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추진한다. 문제행동 반려견의 행동교정을 통해 갈등재발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5월, 9월 매주 일요일에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반려동물 교실은 월드컵공원의 반려견 놀이터 1곳에서만 월 1회씩 4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형식으로 총 8회 진행했다.올해 반려동물 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10시~12시)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후(3시~5시)에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한다.1개월간 총 4회 과정을 5월과 9월 두 차례 총 16회 운영할 계획이다.반려동물 이해하기, 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존중과 진정,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등이 이뤄진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교실이 반려견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훈련,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했다"며 "반려견과 함께 배우는 현장교육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12일 안산에서 개막됐다.㈔유기견없는도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산시 초지동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제2회 안산 펫케어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펫케어, ㈔반려동물참문화협회, ㈜이슈타임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 존중, 행복 공존'을 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안산시, 안산도시공사, 안산 에이스병원, 농협은행 안산시지부 등이 후원한다.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요가, 미용, 반려견을 위한 '행동교정 상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잔디로 된 보조경기장 주변에는 반려동물 관련 단체·기업 70여곳이 천막부스를 운영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미용, 진료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반려동물 사료, 옷 등도 판매한다.행사장에는 전국에서 반려인과 어린이들 수천명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일 낮 1시께에는 안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들이 단체로 와서 반려동물 체험 활동을 하고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반려동물을 보고 만지면서 친근함을 나타냈다.시민들은 반려견이 잔디구장에서 장애물 넘기, 달리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4일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마당에서 '개판 5분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과 그렇지 않은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아지 댄스와 주인이 던진 원반을 가져오는 '프리스비' 공연, 치료도우미견 재주훈련시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만 해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2만가구에 이른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0월까지 서울시내 3개 공원에서 유기견과 산책도 하고 입양 상담도 가능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행사는 장충단공원(매주 금요일),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매월 2, 4주 토요일),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매월 3주 토요일), 경의선숲길공원(매주 화, 금요일) 등에서 열린다.유기견과 산책하는 동안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단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책임 입양비 5~10만원을 해당 시민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책임 입양비는 전액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산책 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10여마리로 사전에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유기견에는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충북 청주지역에 사설 동물장묘시설이 난립할 우려를 낳고 있다.21일 청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2015년 청주시 남이면에 반려동물 건조장이 들어선 후 지난 10일 상당구 남일면 가중1리에 봉안당, 화장장을 갖춘 동물장묘시설이 개설됐다.2012년 제천시 봉양읍에 충북 최초로 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선 후 도내에는 모두 3곳이 운영 중이다.작년 1월 동물보호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폐사한 반려동물은 폐기물(순환자원)로 처리됐다. 이 때문에 동물장묘시설 등록을 위해서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승인서나 신고증명서 제출이 의무화됐다.업자들이 낸 동물장묘시설 등록 신청은 폐기물법 규정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불허됐다. 하지만 법 개정 후 폐기물 규정은 삭제됐다.동물장묘업은 장사(葬事)법을 준용한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되기 전 동물화장장 등 장묘 시설은 공장용지 등에만 개설할 수 있었다.법 개정으로 동물장묘시설은 장사법 상 묘지설치 제한 장소인 주거·사업·공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을 제외하면 들어설 수 있다.업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동물장묘업 등록 신청이 쇄도할 우려를 낳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동물장묘시설을 '추모
경기도는 카길애그리퓨리나, 롯데네슬레코리아, 대주산업, 펫컴, 펫월드, 한국마즈 등 반려동물 전문 사료업체 6개사와 함께 25일 오전 11시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정문 앞에서 '반려동물 사랑! 사랑나눔 사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정착과 유기견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정종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경기도, 고양시, 반려동물 사료회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사료회사 6개사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반려동물 전용사료 매출액 1%를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2500만 원 상당의 애완견 사료 3074㎏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6개사는 이번 기부를 포함, 올 한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820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 1만㎏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료는 도내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및 민간사설 보호센터에 관리중인 유기견들에게 전달된다.견홍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려동물 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반려동물 전문 사료회사 6개사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