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급성장한 펫팸(펫+패밀리)족 시장에 맞춰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펫 케어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료, 용품 등 전문 상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쇼핑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펫 모니터링, 펫 돌봄 콘텐츠, 펫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 맞춤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스마트 펫 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 얼룩,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펫 맞춤 청정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큐브 Air 펫케어 △견종에 맞춰 쾌적한 온·습도로 조절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반려동물용 영상 원격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TV 등 스마트싱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펫 케어 특화 가전을 한데 모아 펫 케어 스토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펫 가전 외에도 타사 스마트 제품까지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펫 푸드 및 솔루션 전문 업체와 협업해 수의사의 자문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밀양시가 25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대경대학교와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단장면 미촌리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에 예산 103억9800만원(국비 40억원∙도비 8억원∙시비 55억9800만원)을 투입, 건립 중이다.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반려동물 놀이터, 수영장, 펫카페, 교육실 등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을 갖춰 전국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시와 위∙수탁 협약을 맺은 대경대학교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동물사육복지과를 개설, 현재까지 1700여명의 반려동물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대학 내 독립적인 동물원(124종 385마리 사육규모)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반려동물 관련 시설 운영에 특화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반려동물 분야 전문 기관인 대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휴양단지 내 핵심 시설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경대학교는 협약일로부터 오는 2025년 연말까지 밀양 반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2일 ‘28번째 월요대화’에서 동물보호 활동가, 기관 관계자 등 동물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부설연구소장, 최정순 광주시 캣맘협의회장, 임용관 (사)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 대표, 김광남 (사)광주시수의사회장, 김새봄 광주여자대학교 반려동물 보건학과 겸임교수,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장, 김일중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차장,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부설연구소장은 ▲국내외 복지시설 운영 사례 ▲길고양이 등 구조·보호동물 관리 방안 ▲입양문화 정착 방안 등을 소개하고 “구조·보호동물 관리 방식 선진화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입양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혐오시설 논란이 있는 동물복지센터(보호센터)를 동물을 키우지 않는 시민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요 민원 대상인 소음·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설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학대 예방 및 길고양이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과 행정의
경기도가 대한민국 동물복지 메카로 자리매김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선정을 위한 도민 투표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누리집(survey.gg.go.kr)에서 도민 투표를 진행한 뒤 전문가 심사점수와 도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093건 의견을 접수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 투표를 진행한다. 후보작(가나다 순)은 △(경기도)반려동물 행복누리터 △경기 반려동물 多누리센터 △경기 반려동물 보듬이음센터 △경기 반려동물 아우름센터 △경기동물행복센터 ‘다가감(多家感)’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動幸 마을 - 같이 살아요 우리 -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 △반려동물 사랑담소(所) △반려동물 행복 다누리 △반려마루 △아름동행 등 12건이다. 최종 당선작은 5월31일 발표 예정으로 최우수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메디푸드(Medifood) 기업 그린그래스 바이오와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펫푸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축적해 온 과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와 고양이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반려동물 영양식과 펫푸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그린그래스 바이오는 음식으로 건강을 회복시키고 유지시킨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를 생성시키는 사료 가공 관련 특허 4개를 보유하고 있다. 만성대사성 질환 예방용 HMR형 메디푸드 개발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정책과제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그린그래스 바이오의 ‘오메가밸런스 사료’를 활용해 일반 오메가3 보충제나 첨가 식품과는 차별점을 가진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의 개발과 마케팅, 동물이 섭취 후 보이는 임상적 변화 등을 철저히 검증해 해외 진출까지 고려할 수 있는 확실한 제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우 그린벳 대표는 “반려동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관련 업체와 기관과의 폭넓은 협력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서울시는 반려견 동반 나들이 증가 시기를 맞이하여, 지난 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의 본격 시행에 따라 강화된 펫티켓 및 반려인 준수사항에 대하여 집중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반려동물 배설물을 수거해야하고, 맹견은 입마개를 해야한다. 서울시에서는 반려인 준수사항 미준수로 인한 시민 간 갈등 방지 및 시민과 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동물등록,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인식표 착용 등 공공장소에서 반려인의 준수사항(펫티켓)을 지도·홍보, 점검해왔다. 반려인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은 ‘동물등록’이다. 동물등록은 가까운 동물병원 등 등록대행기관에서 할 수 있으며, 시에서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사업을 통해 1만원에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개·고양이)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번호에 소유자 인적사항과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장착’ 방식으로 등록한다. 동물보호법 15조에 따라 반려견을 동물등록 하지
GS25는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요(펫피플)와 손잡고 펫시터(반려동물 돌봄), 펫훈련 연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GS25는 전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중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위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펫시터 서비스는 전문 펫시터가 고객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최대 12시간 내외로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일부 지역 제외)이다. 맞춤 배식, 놀이, 산책, 위생 관리 등의 단계별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며, 모든 돌봄 과정은 와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펫훈련 서비스는 반려동물 훈련사가 직접 찾아오는 ‘방문 교육’ 프로그램과 비대면 ‘화상 교육’ 프로그램 2종으로 구성됐다. 전문 기관 인증 및 4단계 자체 검증 절차를 걸쳐 선발된 전문 반려동물 훈련사가 사회성 훈련, 배변 훈련 등 반려동물별 맞춤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고객은 가까운 GS25 매장을 방문해 펫시터 또는 펫훈련 서비스 이용을 요청하면 연계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QR코드를 통해 서비스 상세 정보 등을 상담받고 원하는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포동을 출시했다. 포동은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가 포동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을 지원한다. DBTI는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한다. 이어 반려견의 작은 습관까지 고려해 맞춤형 행동 교정 방안을 제시한다. 반려견의 분리불안, 입질, 짖음, 줄당김 등으로 문제를 겪는 이용자가 포동의 '성향 상담소'와 '포동 훈련 클래스'를 찾고 있다. 향 상담소 게시판에 고민을 공유하면,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가 양육방식을 코칭한다. 포동 훈련 클래스를 신청하면 베테랑 훈련사가 반려가족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간 줄당김, 통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반려동물 축제 ‘전지적 댕댕시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반려인은 반려동물 건강상담·미용체험, 인식표 각인,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 수의사 설채현이 알려주는 올바른 산책 방식, 행동 지도사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반려견 기질 평가(성격 평가)와 기질에 따른 행동지도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비반려인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수의사 체험’과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즐길 수 있다. 펫티켓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고 경품도 받는 ‘펫티켓 능력고사’도 참가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100명에게 필름 토이카메라, 어린이 50명에게 동물 모양 풍선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각종 체험에 참여하면 반려동물 이름 각인 인식표, 산책용 목줄, 자동 사료 급
아산시가 15일부터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배미동) 내 ‘반려동물 놀이터’를 정식 운영한다. 반려견 등이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쉴 수 있는 그늘막과 급수시설, 안전 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며,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과 보호자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 체고 40cm 이상은 대형견, 미만은 중·소형견으로 공간을 분리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동반 입장해야 하며, 소유 동물 책임 관리를 위해 보호자가 직접 배변 봉투를 지참하고 배변을 처리해야 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안전 문제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김만태 축산과장은 “동물복지지원센터 준공과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 1호를 개장해 기쁘다.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 증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 중,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이 1위에 올랐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조사한 국내 반려동물 유산균 영양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로모니터의 ‘2022 국내 펫 영양제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규모는 224억원이다. 유로모니터와 종근당바이오의 조사에 따르면, 이 중 유산균 영양제 시장은 68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바이오 라비벳은 반려동물 유산균 영양제 시장점유율 24%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반려동물 유산균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라비벳과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차이는 5.3%p이다. 이번 조사는 2022년 RSP 기준 소매판매를 통해 판매된 반려동물(펫) 영양제를 기준으로, 2023년 3~4월에 진행되었다. 반려동물 영양제는 100% 유효성분으로만 만들어진 정제 혹은 분말 등의 형태 제품으로, 간식이나 사료 등에 유효 성분이 일부만 함유된 제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라비벳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종근당바이오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브랜드이다. 종근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가 ‘2023 제2회 반려견 종합훈련경기대회’에서 학과 개설 2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반려동물과는 최근 ㈔한국애견협회가 서울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내 애견협회 훈련장에서 주최한 ‘2023 제2회 반려견 종합훈련경기대회’에서 대회 최고 지도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지도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애견협회 반려견 종합훈련경기대회는 TT(테이블테스트 Table Test), SD(스마트독 Smart Dog), FD(가정견 Family Dog), CD(복종 Companion Dog), BH(동반견 BegleitHundPrufung), 등 5종목에 대해 평가해 종목별로 우열을 가린 후 5종목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한 지도수(출진자)에겐 최고상인 ‘최우수지도수상’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80여 명이 출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이 대학교 반려동물과는 김태희 학생(2년)이 보더콜리 제시 견으로 FD1(가정견훈련 학생부) 종목 1등, 김수현 학생(2년)이 보더콜리 에릭 견으로 CD1(복종훈련 학생부) 종목 1등을 차지하는 등 2개 종목에서 최고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김수현 학생은 이날 대회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