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소지가 서울에 있는 자치구 안에서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21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취약계층이 지출하는 진료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의도로 시작됐다. 이것이 시금석이 되어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병원에서 보호자가 1만원을 내면 20~4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의료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누어진다. 필수진료는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 등이 여기에 해당되고 선택진료는 기초검진 중에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이 속한다. 필수진료(20만원 상당)는 1회당 5천원, 최대 1만원의 진찰료만 내면 된다.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보호자 부담금을 제외한 비용은 서울시, 자치구, 지정 병원이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21개 자치구가 참여한 가운데 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취약계층 반려동물 총 1천 679마리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꽃샘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과 동반 산책하는 반려인들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배변 방치 문제가 논란의 반석 위에 올려졌다. 20일 업계에 의하면, 반려견과 산책을 나왔다가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가는 비매너 반려인들 때문에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경고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펫티켓’ 등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달라는 의견이 많아지는 등 성숙한 반려인 의식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 적발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영국의 경우는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로 적발되면, 최대 156만원(1000파운드)까지 과태료를 무는 등 법이 강화돼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적발될 경우에도 5만원 정도 소정의 과태료뿐 이여서 무늬만 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서교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에 의하면 “공원에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로 굉장히 많은 쓰레기와 배설물이 있어 이게 단속이 잘 안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었다”고 전했다. 이런 문제가 지속되자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려동물 배변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전략을 가다듬었다. 대표적인 예로 대전 중구를 들 수 있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찾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이웃집 개가 저희 개를 물어 평생 하반신 마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18일에 올라와 SNS상에서 핫한 셀러브리티(celebrity)가 된 동시에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물망에 올랐다. 해당 사건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웃집 대형견의 습격으로 등을 물린 반려견이 하반신 마비 진단 후 결국 안락사를 하게 됐다는 사연이다. 해당 견주는 사고 당시 상대 견주 측이 되레 화를 내거나 연락처를 주지 않는 등 적반하장격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작성자 A씨에 의하면 “어머니와 1세 반려견(푸들)이 집 앞에 산책을 나오던 중,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 크기의 개가 어머니를 덮치기 시작했다”며 “무방비 상태였던 어머니가 안고 있던 개를 떨어트리자마자 그 개가 반려견을 공격하더니, 등 쪽을 물고 이리저리 흔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전했다. 그 후 A씨는 “당시 다친 어머니가 ‘도와주세요’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대형견 주인이라는 B씨는 그걸 보고도 천천히 걸어 나오고 있었다”며 “어머니가 ‘아저씨 개 좀 말려달라. 그쪽 개가 물고 있어 저희 개가 죽는다’고 말하니 B씨는 되레 ‘왜 나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 인천시수의사회 정기총회 및 제1차 수의사연수교육’에 참석해 ”반려동물 출생부터 사후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 정기총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찬대·정일영 국회의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닥터 창 대만 타이난수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임 시기, 강아지를 입양해 지금까지 키우고 있는 애견인으로 명성이 높다. 그는 당시 구제역을 막기 위해 수의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 수의사회로부터 명예 수의사 위촉도 받은 바 있다. 유 시장은 "농식품부 장관을 지낼 때 구제역 사투를 벌이는 일이 있어서 어려운 시기에 수의사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극복했다"며 "동물보호 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을 다루는 문제도 있으니 수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인천시의 반려동물 관련 업무는 경제산업본부 농축산과에서 담당하
정기적으로 유기 동물 보호소에 방문해 봉사활동과 후원을 이어 나가는 파파메디(대표 박종호)는 기관지, 관절, 잇몸 질환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반려동물용 영양제를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노견·유기견들의 쉼터인 '빅독 포레스트'에 400만원 상당 기부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빅독 포레스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대형견 아이들이 매일 복용해도 남을 정도로 영양제를 넉넉히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파파메디의 영양제 후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글이 게시됐다. 또한 영양제 덕분에 "아이들 대변도 예쁘고 털 상태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아이들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면서 파파메디 제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파파메디는 정기적 봉사활동과 후원, 선행과 기부 등으로 훈훈한 기업 이미지로 재조명됐다. 파파메디 관계자는 "사람보다 비교적 짧은 수명을 가진 반려동물들이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는 가족의 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 머물렀으면 하는 이념을 바탕으로 오랜 연구 끝에 영양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라고 말했다.
2021년 유튜브 채널 ‘여우별’을 통해 한차례 화제를 모았던 ‘안락사 하루 전 15년을 함께 한 리트리버와 이별을 준비하는 남성’의 영상이 최근 재조명돼 많은 반려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영상은 안락사 하루 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커비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이를 추억하기 위해 남겼다. 남성이 안락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 15년 함께한 반려견 ‘커비’가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편안히 보내주기 위해 결정했다. 동물 안락사란 불치의 극병에 걸린 등의 이유로 치료 및 생명 유지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동물에 대하여 직·간접적 방법으로 생물을 고통 없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현행법상 안락사는 정당한 사유없이 안락사를 하는 것 외에는 불법이 아니다. 한편 영상 속 커비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아파 보였고, 이는 또다시 반려인들의 눈물을 머금게 만들었다. 커비와 친구처럼 지냈던 남성은 "거의 15년 동안 커비는 말 그대로 내 친구였다"라며 "제가 커가면서 항상 옆에 있었다. 부모님이 이혼할 때도, 학교에서 왕따로 힘들어할 때도"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이 되기까지 겪는 성장통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건 굉장히
‘펫글 T(펫 전용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테이블코드가 반려견 장례 서비스인 ‘펫글케어’를 야심 차게 준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에는 동물 장묘시설이 없어 불법 업체가 성행하는 현재의 상황을 반영해, 반려견을 위한 장례 서비스 ‘펫글케어’를 선보여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스테이블코드에 의하면, 펫글케어는 단독 화장 및 추모실 사용, 염습 등 기본 장례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급한지를 이용한 흰 수레, 오동 나무관, 백자 유골함 등 하이엔드 장례 물품 제공 서비스를 갖췄다. 이에 서울시 동물 장묘시설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또한 동물 장묘업에 등록된 합법 장례식장을 이용하며, 부담 없이 월 1000원의 이용 요금을 내면 펫글케어 장례 전문가가 장례 의식 모든 절차를 진행한다. 최근 소비자연맹 조사에 의하면, 반려동물 장례비용이 기본 20만~30만원 대에서 최대 143만원까지 형성돼있다. 반려동물의 죽음에 경황없는 반려인을 기만해 처음 문의할 때는 저렴한 가격으로 안내한 후 실제 장지에 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다반수다. 이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동물보호법의 윤리 강령이 먼지가 되는 셈이다. 이에 김윤희 스테이블코드
화천소방서(서장 염홍림)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에 고양이 혼자 화재를 일으킨 사례가 절반에 달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인덕션의 경우 반려동물의 발바닥으로도 작동돼, 높은 곳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 반려묘가 싱크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인덕션 조절부를 건드릴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이에 인덕션이 작동하고 주변에 타기 쉬운 가연물질이 있다면 곧바로 화재로 이어지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전자레인지 전원 버튼 주변에 반려묘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키친타올 등 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며 “작동 잠금 기능이 내장된 전기레인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충조평판했다.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숙소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리조트·호텔 등 숙박 업계가 ‘펫팸족’을 겨냥해 객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여기어때’ 앱에 의하면 반려동물 동반 숙소 수가 지난 2021년(1천 276곳) 대비 10% 증가해 1천 404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진일보해 반려동물 동반 숙소 거래액도 전년 대비 55.2% 증가했다. 이 같은 시대정신을 반영해 호텔, 리조트는 반려동물 관련 패키지를 강화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고, 동시에 숙박 업계에 새로운 풍속도가 탄생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에 발맞춰 계속 발전해나갈 추세적 변화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켄싱턴 리조트 충주의 경우, 2020년 12월에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전환했다. 이 리조트는 반려동물 동반 객실 총 81개를 갖추고, 부총지배인으로 이름을 올린 보더콜리 '케니'가 반려견들과 놀아주는 '펫 프렌들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서비스 환경이 점점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조트 누적 이용 고객 수는 약 5만
국민은행이 발간한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수는 전체의 15%인 312만 9000가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연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대폭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에 대비해 유기 동물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태다. 최근 5년간 유실‧유기된 동물의 수는 매년 10만 마리가 넘는다. 보호소로 구조되거나 입소한 유실‧유기 동물은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 이에 서울 광진구가 유실·유기 동물 1마리를 입양하면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의 유기 동물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유기 동물을 관리해 오는 광진구는 유기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와 반려동물의 적정한 사육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입양비 지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지원금의 경우 한 마리당 최대 2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반려인 1명당 최대 3마리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범위는 △질병 진단·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펫 보험 가입비 등
한일전기의 스테이션 청소기 ‘한일 클린벡’이 최근 케이펫페어, 메가주,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등 행사 현장을 방문해 시연 및 판매를 마침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일 클린벡은 요즘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반려인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구,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반려동물의 털은 자칫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할 수 있어 실내에 부유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털 빠짐이 심한 일부 반려동물은 털이 뭉치로 빠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청소기로 청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패러다임과 방법론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서 만들어진 상품이 한일 클린벡이다. 한일 클린벡의 특징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고양이 털이나 모래집,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모아주는 밀대와 이렇게 모은 오염물을 강력하게 빨아드리는 본체로 구성됐다. 반려동물의 오염물을 모아 클린벡으로 가져가면 자동으로 모터가 가동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까지 철두철미하게 흡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밀대의 장점과 청소기의 장점을 동시에 갖춰, 지금껏 힘들게 이중 청소를 하던 반려인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여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신상품 대상’의 영광을 안은 케이엘코리아(대표 임요한)의 자연 친화 브랜드 ‘미뇽’의 ‘슈어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슈어폽 제품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자면, 자연 유래 성분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미용의 목적보다는 반려동물의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장벽 강화를 통해 강아지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만든 제품이다. 슈어폽의 종류에는 피톤치드, 오리엔탈, 허브 세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피부 상태와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또한 슈어폽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강아지의 여러 피부 문제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는 반려인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강아지팩이라는 소재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함과 동시에 아로마테라피로 심신의 안정을 돕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 반려인 A씨에 의하면, “강아지가 곰팡이성 피부염과 습진에 걸려 병원에 찾아가 약 처방을 받아 순간적으로 피부염이 가라앉았지만, 습도와 온도 등 환경에 의해 다시 재발하기 시작해서 막막했다”고 말함과 동시에 “주변 반려인들의 수소문을 듣고 미뇽의 슈어폽 피톤치드 그린을 반신반의로 사용했더니 놀라 보게 달라진 강아지 피부를 보고 놀랐다”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