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3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한 펫밀리 in 충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반려견에 의한 안전사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갈등 등 반려동물에 의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올바른 반려 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충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 청소년동물보호봉사단 '해피투개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등 75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지켜주세요. 펫티켓!' △유실·유기 동물방지 '버리지 마세요. 내 반려동물' △반려동물 쇼핑 금지, 입양 권장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홍보 피켓, 리플릿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SNS 이벤트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전문가양성과정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동물풍선 나눠주기'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으며 지역 주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었다. 건국대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일들을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야외 반려동물학교’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화명동 대천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회당 10명 정도 모집해 소규모로 운영한다. 북구는 반려동물이 가족과 같이 인식되는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반려동물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10월 21일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지도사가 1:1 상담 및 교정 실습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경계심이 많아 산책을 시키기 어려운 어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별도의 산책 훈련이 진행되었다. 산책 중에 다른 반려인이나 반려동물이 다가왔을 때, 으르렁거리거나 짖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보유가구 천만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홍보 활동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7월 성공적
마켓컬리를 이용하는 고객 중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사는 고객이 다른 고객에 비해 평균 구매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6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상품 주문 시 1회 평균 구매금액이 전체상품 1회 평균 구매금액 대비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이날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반려동물 상품 평균 주문금액은 지난해 대비 174%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 구매금액과 판매량 증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본인을 위한 지출보다는 반려동물 상품구매에 비용지출을 더 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가장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카테고리는 바로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이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3월 반려동물용 샴푸, 치약, 옷 등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관련 상품군을 강화했고, 현재는 반려동물용 티피텐트, 정수기, 쿨매트 등 독특한 제품군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용품에 관한 관심이 크게 늘었는데, 실제로 올해 3월~10월까지 반려동물 용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1097%
하나은행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목돈마련 금융상품 '펫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펫사랑 적금은 1년 만기 월 10만~5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치료비를 위해 만기 전 해지해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0%로 반려동물을 끝까지 키우겠다는 서약 등 우대조건를 충족하면 최대 연 0.5%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시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험서비스 무료 가입'이 부가서비스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이 타인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 사고당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의 보상한도로 보험이 적용된다.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동물 종류, 품종 등의 반려동물 정보를 제공와 사진만 있으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고객 9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산책용 에코백과 반려동물 영양간식 세트를 제공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유기·유실동물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8일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를 개관한다. 수락산로 258(상계1동)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들어선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지상 1층, 13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공간은 유기견 놀이실과 보호실, 프로그램 교육실, 셀프드라이룸, 까페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의 운영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 유기?유실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지원 ▲ 생활밀착형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 반려가족을 위한 열린 편의시설 제공이다. 먼저, 지역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의 반환 및 입양을 위한 임시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유실동물의 경우 소유자에게 반환 때까지 임시보호, 소유자 부재 시에는 입양 희망가정과 교육?상담 등 절차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준다. 또, 학대 및 방치가 의심돼 격리가 필요한 동물은 치료와 임시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 시 반려동물을 돌봐 줄 가족이 없는 경우 퇴원일까지 맡아 보호해 줄 예정이다.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가족이 알아야 할 ‘펫티켓’,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강좌와 반려견 심폐소생술, 셀프미용 등을 강의하는 ‘
충북 충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1기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 '행복하개 달라질개'를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실전 정보 제공과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반려동물 기본 예절교육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반려견 행동 교정 등을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4주차 행동 교정 교육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는 반려동물 산책예절, 기초 트리밍 방법 등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위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많은 반려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돌봄문화교실을 확대하고, 충주가 반려동물 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이번에는 어르신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한다. 둥글개봉사단에 따르면 봉사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세종시 전의면을 찾아 1회용 마스크 2만장을 기증한다. 마스크 2만장은 좋은 곳에 쓰인다는 취지에 공감한 대하 ENG(대표 박화진)가 선뜻 내놓은 것이다. 이웅종 단장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전국의 소외계층을 위해 동물매개 치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면서 접촉활동이 많은 동물매개치유 봉사 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정부의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비접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단장은 “겨울이 다가오니 좋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마스크 기부가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알아보니 시골 지역은 의외로 기부 받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종시 전의면이 고향인데다 전의면장과 친분관계가 있는 이 단장은 논의 끝에 전의면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단장은 수소문한 끝에 대하 ENG의 마스크 2만장을 지원받게 됐다. 둥글개봉사단은 마스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6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문을 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에 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흰디 하우스(Heendy House)'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흰디(Heendy)'는 지난해 3월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익살스러운 표정의 강아지 캐릭터다. 스페이스원 내 B관 3층 옥상정원에 1322㎡(400평) 규모로 꾸며지는 흰디 하우스는 국내 유통업계 펫파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중형견과 소형견으로 구분해 입장 가능한 놀이터를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포토존, 음수대 등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하우스가 들어서는 B관 1층에 674㎡(204평) 규모의 프리미엄 토탈 펫 케어숍 '코코스퀘어'도 선보인다. 코코스퀘어는 전체 공간의 70% 이상을 반려동물 케어시설로 꾸민 게 특징이다. 반려동물 전용 유치원과 수영장, 스파, 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유치원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반려동물 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반려견 피트니스(비만 관리)', '사교성 기르기' 등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반려동물
반려동물과 가족처럼 사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펫팸족’(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반려동물의 냄새부터 털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해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펫 전용필터 등 5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반려동물 냄새부터 털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펫모드를 작동하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이 자동 조절된다. 특히 펫 전용필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된 필터로 매월 새 필터로 교체할 수 있어 별도의 세척 없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역시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프리미엄 ‘터보팬’ 기술을 적용한 코어 360도 공기청정기에 펫 전용 필터인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했다. 털과 먼지,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까지 집중 관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얇고 미세한 털을 잡아줄 전용 청소기도 사랑받고 있다. 홈케어 시스템 브랜드 컬비는 어벨리어 2 에코를 출시하며
경북대학교가 미등록 업체서 구매한 실험동물이 경북대가 사용한 전체 실험동물의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학교가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험동물로 사용한 개와 고양이 470마리 중 식약처 실험동물공급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로부터 구매한 경우가 211마리(44.9%), 15건(30%)이였다. 이 중에는 공급처 자체 증빙이 불가능한 곳도 있었다. 또 이미 실험에 동원된 실험동물을 다른 실험에 재사용하거나 동물실험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동물이 아닌 다른 동물을 사용하였음에도 변경과정이 누락된 실험도 존재했다. 경북대학교는 지난해까지 출처가 불분명한 실습견을 사용했다. 실습 과정에서 발정유도제를 통한 강제교배가 이뤄지기도 했으며 실습견 중 한 마리는 질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가량 실습에 동원되다 결국 사육실에서 사망했다. 이러한 문제는 경북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각 대학 내의 실험동물 공급 관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실험동물에 대한 비윤리적 실험이 반복되고 있다. 농림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대학 개선명령 12건, 기관별 지도감독 보완
도로교통공단이 16일 반려동물과 차 탑승 시 운전자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동물이 운전자의 핸들 조작 및 전방 주시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발 시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라 이륜차는 3만 원,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안전장치 없이 뒷좌석 또는 조수석에 앉히는 것도 옳지 않다. 반려동물이 운전석으로 뛰어들 수 있고 열린 창틈으로 밖으로 뛰어내릴 수도 있다. 또 교통사고 발생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반려동물이 튕겨 나가 차체에 부딪히는 등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 시 필요한 외부 정보의 90%는 운전자의 시각으로 얻게 된다"며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 할 경우 시선이 분산되어 눈을 감은 채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차에 동승 할 때는 반드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 활성화와 광견병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된 동물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동물에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는 백신을 구입해 무료로 공급해 16~30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4만두에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서울시,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추진하며 올 연말까지 4만마리에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마이크로칩 삽
'반려동물' 항목이 포함된 2020 인구주택총조사가 이달 15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된다. 5년마다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양육두수를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 항목에 '반려동물'이 포함된 것이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을 조사항목에 새로 포함했다고 전했다.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조사 참여자 수는 약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민 1천만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항목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총 17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받은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인터넷·모바일·전화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전화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는 참여 독려문자를 보낸 뒤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외국인 또한 외국어조사표(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충주시가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충주 올바른 반려 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 12일~ 30일까지며, 포스터와 표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포스터 부문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응모할 수 있고, 표어 부문은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동물복지 및 동물 학대·유기 방지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준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충주사랑상품권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고 향후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물보호 및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바이오산업과 바이오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G유플러스가 유기동물 사료 400kg을 기부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9월 한달 간 진행된 유기동물 인식개선 SNS 참여 캠페인에 총 3천800여건의 댓글이 달리며 적립된 약 400㎏ 사료를 동물행동권 카라(KARA)에 기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사지말고입양하세요' 등 응원 댓글을 달아 친구를 태그하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했다. LG유플러스가 전달한 사료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140여마리의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위해 발행된 SNS 콘텐츠는 카라에서 임시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의 모습을 담아 공개 이후 한 달간 조회수 약 20만회를 기록했다. 밝게 웃고 있는 동물들 모습에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이 없어져 입양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는 댓글이 많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U+초등나라와 같은 키즈 콘텐츠, 5G, 스마트홈 등 자사 우수 서비스를 활용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