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전국 최고의 펫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고성군의 이같은 선언은 동물보호단체가 실태를 고발한지 하룻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고성군은 8일 “동물권 실현과 보호시설의 운영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동물 보호시설 운영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7일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악질 동물보호소 고성군청을 고발합니다’ 는 제목의 민원을 확인하고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현장 확인했다. 이어 축산과에 관련된 일체의 내용에 대해 조사할 것을 즉시 지시했다. 백 군수는 8일 군수 주재로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 개선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열고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건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동물 보호센터 운영 모범적 사례 조사, 펫 친화도시 추진단 구성, 환경과, 감사팀, 법률팀, 건축팀 업무지원 네트워크 구축, 비글구조네트워크와 공조를 통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문 등을 지시했다. 또한 군은 비글구조네트워크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이번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반려견의 천국 고성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 군수
반려동물용품 디자인 브랜드 웍웍은 공식몰을 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윅윅은 새롭게 선보이는 공식몰을 통해 적립금, 멤버쉽,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여 반려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감 높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웍웍 관계자는 “지난 7월 홈테이블데코페어 부산, 8월 케이펫페어 서울을 통해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함으로 이후 출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웍웍 공식몰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안전한 산책을 돕는 스트랩 리드줄, 분리불안과 후각활동을 할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후원에 이어 뷔의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등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7일 위버스에 뷔의 반려견 연탄이의 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글을 올려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연탄이의 생일 축하글은 이날 자정을 넘기자마자 몇 초 만에 수백 건이 올라와 뷔에 못지않게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따라 뷔도 팬들의 연탄이 생일 축하글에 화답할지 주목된다. 연탄이는 뷔가 키우는 포메라니안 종의 수컷 강아지다. 'Tannie'라는 애칭을 가진 연탄이는 처음 모습을 공개할 당시 트위터에서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5위에 오르는 등 스타견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뷔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가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모습은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뷔는 특히 강아지의 건강관리를 위해 동물병원에 정기적으로 데려가 검진도 받는다. 이 때문에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뷔의 동물 사랑에 맞춰 팬들 또한
동물자유연대가 지난 7월 6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칠성 개시장 폐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동물자유연대 성남 모란과 부산 구포의 개시장이 사라지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구 칠성의 개시장이 과연 사라질까. 지난 7~8월 복날을 전후로 대구 북구청 민생경제과에 항의가 쏟아졌다. 전국으로부터 개시장을 폐쇄하라는 요구가 빗발친 것이다. 문제는 개시장을 폐쇄하고 싶어도 폐쇄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해 ‘개 식용이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고 도살장이 도심에 위치해 정서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칠성 개시장 폐쇄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시장의 지시를 이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개시장 폐쇄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사람들이 개시장 폐쇄를 요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개를 도축하는 방법이 잔인하다. 대부분의 개 도축이 전류가 흐르는 전살기를 통해 이뤄진다. 심지어 개의 입에 쇠꼬챙이를 대 전기도살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해 대법원은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로 개를 감전시켜 도살한 이아무개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전기 도축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다. 개를 사육하는 과정이 지저분하다는 지적도 있다. 수십 마리의 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이달 1일부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MEMEWE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각 가정에서 반려동물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사진과 수기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반려동물 종류는 강아지와 고양이로 한정된다. 개인별 최대 3개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달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응모작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하며 수상자 6명에게는 총 1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과 선정작은 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강남구청 이선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반려인의 경험과 추억을 비반려인과 공유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MEWE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
“반려동물도 케어 받으며 안전하게 이동해요” 반려가구 1000만 시대에 발맞춘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반려인만 입주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생 오피스텔 ‘펫앤스테이’, 반려동물 연령, 건강 상태, 활동량 등 개체별 특징에 맞춰 수의사 문진을 통해 사료를 추천하는 ‘커스터밀’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반려 생활을 누리고 싶은 반려인들의 니즈가 반영된 서비스들로 펫푸드에 한정돼 있던 전통적인 반려동물 산업 분야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과 가맹 택시 플랫폼인 KST 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이동 수단으로 확장하기로 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케어 대표 수의사인 이태형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물병원 이용 등 브이케어 전용 정기 이용권을 출시하여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케이지 없이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차량에 펫 시트와 전용 안전벨트, 배변패드 등 편의 물품을 비치해 움직이는 반려동물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펫닥이
강원 평창군 민선 최초 민자사업으로 ㈜삼양꼼빠농에서 300억원을 투자해 평창읍 종부리 일원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달 입찰을 통해 8만7천㎡ 규모의 군유지 매입 및 1단계 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 반려동물 사육과 연구를 위한 브리딩 센터를 9월 내 우선 착공하고 2단계 개발 사업인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 등 관련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또 시설건립 사업과 함께 우수인재 양성 및 반려산업 육성을 위해 원주 상지대학교 및 전주기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교육 진행, 교육수료 후 반려동물 관리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만㎡ 규모로 조성될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생애 전반의 맞춤형 복지케어를 목표로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의료, 복지, 사료, 펫(Pet) 용품 등 반려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꼼빠농 관계자는 “군유지 매입 문제로 다소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사업대상지가 확보된 시점에 관련 인허가 등의
LG유플러스가 유기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SNS에서 유기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의견, 해시태그를 댓글로 달면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기부 캠페인을 9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시물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지말고입양하세요' '#강아지그램' '#댕댕이그램' 등 해시태그를 달아 의견을 댓글로 작성하면 사료가 적립된다. 최대 500㎏의 사료를 적립해 기부한다. 반려동물 서비스 'U+스마트홈 펫케어'의 AI맘카(CCTV), 간식로봇, 원격제어 무드등 제품 이미지. [출처=LG유플러스]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관리 소홀, 책임의식 부족으로 버려지거나 집을 잃은 동물들이 많다. 특히 여름 휴가철 이후 유기동물 개체수는 급증한다. 또 코로나19로 돌봄 상황이 어려워지며 유기동물은 더 늘어나고 있어 유기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면서 고객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반려동물 이해를 돕는 동물보호교육 ‘강댕이&서냥이와 친구되기’를 운영한다. 최근 반려동물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나 끝까지 키우지 못하고 유기하는 일 등 반려동물 문제가 커지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강댕이&서냥이와 친구되기 학교’는 일반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일반교육은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1일부터 11일까지다. 희망하는 구민은 강서동물보호교육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우리동네 펫리더’라고 검색,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4시간)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이해,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의인 펫티켓 등을 다룬다. 심화교육은 일반교육 수료자 중 20명(만 19세 이상)을 선발,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화상회의와 집합교육(총 9시간)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집합교육은 온라인교육으로 변경될 수 있다. 심화교육에서는 ‘우리동네 펫리더(반려동물 인식개선 활동가)’를 양성하고 동물보호교육을 위한 교재와 영상 자료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심화교육을 모두 듣게 되면 ‘우리동네 펫리더’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비대면 세탁서비스 ‘헤이울리’가 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준비한다. 헤이울리는 지역 세탁소를 모바일로 연결하는 ‘리화이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 모바일 세탁 서비스다. 헤이울리 김현우 대표는 “반려동물의 털이 묻은 세탁물은 다른 세탁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탁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리화이트 서비스를 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헤이울리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론칭 배경을 밝혔다. 헤이울리는 이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새롭게 론칭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 가족들을 주주로 모집해 투자자이면서 고객인 INVESTOMER를 확보할 예정이다. INVESTOMER는 투자하다(INVEST)와 소비자(CUSTOMER)의 합성어로 해외에서 브루독 같은 수제 맥주 회사들이 크라우드펀딩으로 INVESTOMER를 확보해 성장하는 전략을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이런 전략을 따라 제주맥주, 세븐브로이, 스퀴즈브루어리 등 주요 수제맥주 회사들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헤이울리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진행
전문 브랜드 ‘요무’가 고양이용 고체형 스틱 간식 ‘요무쮸 말랑스틱’과 고양이 배변용 두부모래 ‘요무모래 두부두부 오리지널’의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요무’는 태어나서부터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평생을 가족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반려동물 브랜드다. 먼저 깐깐한 제작 과정을 거쳐 ‘깐깐쮸’라는 별명을 얻은 ‘요무쮸 말랑스틱’은 뛰어난 기호성과 안전한 성분을 자랑한다. ‘요무쮸 말랑스틱’은 반려묘에게 특히 기호성이 좋은 ‘연어&가다랑어’와 ‘닭가슴살&대구’ 등 2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요무쮸 말랑스틱’의 가장 큰 특징은 성분이다. 당뇨나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글루겐, 타피오카를 비롯해 인공 색소, 감미료, 방부제, 그레인 등 반려묘의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은 일절 배제했다. 제형은 우뭇가사리 성분이 포함돼 있어 액상형 간식과는 다르게 말랑말랑하고 흐르지 않는다. 한 번 먹이기 좋은 10g 분량이어서 위생적으로 급여하기에도 좋다. 또한, 연포장류 공정 방식 중 최고 사양의 재질을 사용한 덕분에 멸균 효과가 뛰어나다. 내용물의 변질 및 부패 방지에 특화돼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요무의 고양이 배변용 두부모래 ‘요무모래 두부두부 오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온라인 개최를 확정지은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9월 19일 개막식에 앞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코스프레 대회 ‘슬기로운 집사생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코스프레 대회 ‘슬기로운 집사생활’은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집사와 반려동물이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무기력 극복 프로그램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 및 매년 최고의 코스튬플레이어를 가리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회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코스프레 대회에 참여 가능하며,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반려동물 사진을 #슬기로운집사생활 #부천국제만화축제 #반려동물코스프레 #GICOF참가 4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개인 SNS채널에 올리면 된다. 코스프레 의상 및 소품은 기성품 및 제작품 모두 사용 가능하며, 제작품 사용 시 #직접만든코스프레 해시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반려동물 코스프레 공모전 마감은 오는 5일까지이며 공모전에 참여한 반려동물 코스프레 사진을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한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동물장묘 시설의 화장로 개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개정안이 21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등록 방식으로 내·외장 무선식별장치 또는 인식표를 인정하고 있으나, 인식표는 훼손되거나 떨어질 위험이 높아 등록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 소유자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등록방식에서 제외했다. 다만, 동물등록 방식에서 인식표가 제외되더라도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외출 시 반드시 소유자의 연락처 등을 표시한 인식표를 반려동물에 부착(위반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해야 한다. 또한, 동물장묘시설의 화장로 개수 제한을 폐지했다. 현행법은 동물장묘시설의 화장로 개수를 3개로 제한하고 있으나, 반려동물 증가에 맞춰 장묘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해 화장로 개수 제한을 폐지하였다. 농식품부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안으로 동물등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반려인들의 편의를 증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의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잉진료에 따른 과태료를 상향 조정하고 영업정지 시에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같은 '과징금 제도'는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그간 동물병원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그 불편을 소비자들이 감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동물진료업 정지 처분에 갈음해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수의사법이 개정돼 지난 2월 공포됐다. 이번 수의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은 앞선 수의사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과징금 산정 기준과 부과 절차 등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지자체(시장·군수)가 과징금을 차등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과징금 제도 세부절차 마련과 함께 법령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과태료 금액도 상향 조정됐다. 공중위생상 위해 발생 우려 행위, 소비자 권리 침해 행위,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위반 행위 등이 포함된다. 특히 동물병원 과잉진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수의사법에 규정된 과잉진료 행위에 대한 과태료도 올렸다. 이에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의 진료 요구를 거부할 경우 기존 20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외에 거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반려동물학교를 운영한다. ‘반려동물학교’는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전문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 문제행동 유형별 대처방법 등의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기본 예절교육 야외 실습, 귀 세정제·아로마 마사지오일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접수는 12일 오전 9시부터 시흥시 평생학습포털(PC, 모바일 가능)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 ‘반려동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수업참여가 불가하다”고 말했다.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