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됐다”며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은 확진자에 노출돼 의심증상을 보일 때만 검사 대상이 된다. 박 통제관은 “개나 고양이는 코로나19에 걸려도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며 “간혹 발열,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수의사가 포함된 동물이동 검체채취반을 해당 반려동물이 사는 집 근처로 보내 검사할 예정이다. 보호자가 확진자이거나 확진자의 접촉자여서 자가격리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따로 시설 격리수용 등 조치는 하지 않고 자택에서 14일간 격리 보호하면 된다. 다만 보호자가 모두 확진돼 입원치료를 받거나 보호자가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어 돌볼 수 없는 경우에는 서울시 동물 격리시설에서 반려동물을 보호한다. 박 통제관은 "일상생활에서도 개를 산책시킬 때는 다른 사람과 동물로부터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철저히
경남 진주시가 오는 15일부터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자에 노출된 반려동물중 개·고양이로 검사대상을 제한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의심증상(발열·기침·호흡곤란·구토·설사 등)을 보이는 개·고양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확진자에게 노출된 반려동물의 검사여부는 진주시 보건소와 검사기관인 경남 동물위생시험소가 협의 후 결정하게 되며, 검사가 결정된 반려동물의 시료는 진주시에서 위촉한 공수의가 채취해 경남 동물위생시험소로 보내지게 된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반려동물은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며 보호자가 모두 확진돼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을 경우 사설 위탁보호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위탁시설 알선 및 이송을 지원하며 위탁시설 이용비용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된다. 김영란 동물복지팀장은 “지난달 21일 진주국제기도원 확진자와 접촉한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동물학대·유기 등의 사례가 증가 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는 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이 전년 대비 83.5%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펫푸드의 생산·출하 실적, 수출입 현황, 유통과 판매구조, 소비자 동향과 트렌드 등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 사료와 반려묘 사료를 합한 사료용 조제품(HS2309) 기준으로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은 6749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고, 총 수입액은 2억7073만 달러로 11.9% 증가했다. 최근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산 펫푸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주요 제조사가 제조공장을 증축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2019년부터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국가별 펫푸드 수출액은 일본이 2455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6.4%를 차지했고, 이어서 태국 1779만 달러(26.4%), 베트남 568만 달러(8.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 2019년 기준 국내 반려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로 추정된다.
LG전자는 3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를 위한 펫케어 기능을 더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체 가구 4분의 1은 반려동물가구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가구는 591만가구(전체의 25%)다. LG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의 의류 관리를 위해 펫케어 기능을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펫케어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 등 두가지 기능이 탑재됐다. 이 코스들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제거 한다. 일본 알레르겐 전문 시험기관의 실험 결과, 이 기능을 사용하면 의류에 남은 개와 고양이 알레르겐이 모두 99.99% 줄어들었다. LG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의 펫케어 세탁코스는 애벌세탁,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온수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헹굼 등 이를 통해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묻은 진흙, 잔디 등 생활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반려동물의 냄새 제거에도 유용하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옷에 묻는 반려동물의 털 제거 성능을 강화했다. 펫케어 건조코스는 트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반려동물이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농식품부는 코로나에 감염되는 반려동물의 관리 요령과 검사 절차, 격리 수칙 등을 담은 '코로나19 반려동물 관리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 확진자의 반려동물은 당사자가 아닌 다른 가족이 돌봐야 한다. 반려동물 소유자 가족이 직접 돌보기 어려운 경우 지인에게 위탁하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위탁 보호 돌봄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 동물병원 진료시 수의사와 상담한 후 방문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반려동물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면 지자체나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여부를 정한다. 이때 검사 대상은 개와 고양이로 제한한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반려동물은 외출할 수 없고 자가격리된다. 자가격리 기간 반려동물은 가족 중 지정된 한 사람이 돌본다. 고령자, 어린이, 기저질환이 있는 가족은 제외된다. 격리는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서 이뤄진다. 격리 중인 반려동물을 접촉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접촉 전후에는 항상 비누로 손 씻기,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밥그릇,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1년 1월 동물보호센터 착공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19억 원(국비 5억1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되는 동물보호센터는 정왕동 산 16-4 일대 (옛)달월진지 51사단에 건립된다. 부지 7018㎡, 연면적 463.29㎡ 규모다. 동물보호동, 사료보관동, 기계실, 사무동 총 4개동으로 구성되며, 동물보호동에는 100두(유기견 80두, 유기묘20두) 수용가능하다. 입소동물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도 조성돼 연간 1,000두 이상 보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유기동물을 보호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선정을 검토했으며, 용도가 폐지된 군부대시설을 활용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행정준비를 마치고 지난해 실시설계와 공사발주를 했다. 시흥시 동물보호센터는 이르면 올 7월 준공해 운영 사전준비 완료 후, 내년 1월 개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조성으로 관내 유기·유실된 반려동물의 포획 후 보호자에게 반환 또는 입양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체계화된 입양절차를 통해 충동
배우 박은석이 직접 기르던 강아지와 고양이 파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은석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그 어떤 말을 드리기 전에 이미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또 다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은석은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 될 수 있을테니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박은석은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걸 보여주셨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라며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
사랑하는 나의 가족, 반려동물의 기념일! 어느 날보다 특별하게 보내며 맛있는 것과 멋진 풍경에서 사진도 남겨야 하지 않을까? 소노호텔&리조트는 사랑스러운 나의 가족,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 상품을 선보인다. 1월 29일(금)부터 판매되는 Happy Birthday To My Pet 패키지는 매년 특별하게 반려동물의 생일을 기념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생일파티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은 펫 동반 가능 객실을 기본으로 반려동물의 생일파티 준비와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올인원 파티박스를 제공한다. 펫 용품 수납이 가능한 최고급 파티박스로 구성된 올인원 파티박스는 △수제 펫 케이크와 디저트 5종, 케이크 토퍼, 보타이, 고깔모자, 가랜드, 파티 플레이트 등의 총 14종의 데코용품이 들어있으며 반려동물 생일선물로 △소냐르 인형 △소냐르 스토리북을 포함한다. 또한 펫 동반 레스토랑인 △Thinking Dog에서 1만원 상당의 펫 식사도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생일선물로 제공되는 소냐르 인형과 소냐르 스토리북은 소노펫클럽&리조트의 상징인 소냐르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소냐르(Sognare)는 이탈리어로 “꿈꾸다”, “상상하다”, “열망하다”의 뜻을
배우 박은석이 반려 동물 파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첫 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며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올드잉글리시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
사진-둥글개봉사단. 둥글개봉사단은 법무부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 위기청소년들의 심성순화를 위한 동물매개치유 활동을진행하는 등 유기적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동물매개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법무부 청주소년원 미평여자학교 제소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나눔 했다. 마스크는 호산나 발달장애 대학교와 펫맨 더 그린이 후원 하였다. 둥글개봉사단 이웅종단장은 언론을 통해 교정시설에 마스크 지원이 풍족하지 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평여자학교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기위해 마스크를후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종준 교무과장, 소년보호위원회 김미령회장은 사회적 거리가 완화되면 둥글개봉사단과 동물매개치유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진행해보기로 했다. 김종준 과장은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후원 해 주어 감사함을 표현 하였다. 특히 소년보호위원회 김미령회장은 그동안 둥글개봉사단과 함께 한 동물매개치유 활동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심성순화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지난시간들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또 그같은 시간을 가지길 원했다. 둥글개봉사단 이웅종단장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한 동물매개치유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하고 계신 분들, 생활 속에서 반려동물을 흔히 접하는 국민께 걱정을 드릴 수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람과 동물 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후 일본과 홍콩, 브라질 등에서 주인을 통한 개와 고양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이 같은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달 24∼27일 반려동물용품 판매 행사 '톡딜 케이펫 페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톡딜 케이펫 페어에서는 총 80여곳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약 500개의 펫 관련 상품들을 판매한다. 고객은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인 ‘톡딜’ 행사를 활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할인판매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23일까지 이번 행사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면 카카오 쇼핑 포인트를 200포인트를 지급한다. 25일 오전 11시에는 라이브 커머스가 열린다. 방송인 허송연 등이 출연해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상품을 리뷰하면서 시청자와 소통한다. 이번 행사는 카톡 쇼핑하기가 전시 주최사 메쎄이싱과 협력해 기획했다. 지난해 8월 '톡딜 베이비페어', 9월 '톡딜 보드게임콘'에 이은 세 번째 비대면 행사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가 내장형칩 방식으로 동물등록 시 3만원을 반려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5000마리에 한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내장형칩으로 동물등록을 한 주민등록 주소지가 광주시인 반려인이다. 신청 절차는 반려인이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칩으로 동물등록을 하고 동물병원에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관할 구청에서 반려인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하며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을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동물등록대행업체를 통해 동물등록을 해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반려인은 전자태그를 목에 걸고 다니는 외장형과 마이크로칩을 몸에 삽입하는 내장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목걸이 형태인 외장형은 쉽게 제거가 가능해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적으나 가격이 내장형보다 2배 이상 저렴해 많은 반려인이 장착하는 반면,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의 경우 부작용이 있다는 일부 반려인의 잘못된 정보와 외장형 보다 비싸다는 이유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이유로 동물등록제도가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지만 광주시 동물등록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매년
네슬레 퓨리나가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육아생활’을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한다. 퓨리나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부터 ‘애니답’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자녀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을 수의사로써 어떻게 가이드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웨비나에는 곽지윤 수의사가 맡았다.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안과·치과 석사를 마친 그는 반려동물·아동 부모교육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로 2020 경기도수의사회 송년학술대회에서 ‘반려동물과 아이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강연 이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도 운영된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반려동물과 아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진정한 슬기로운 육아생활’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이 반려 동물 사랑에 함께하기 위한 특별한 '티펫(t’pet)'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티웨이항공 국내선 반려동물 탑승 건수는 1만747건으로 2019년 6천767건 대비 58% 증가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고객들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검토해 왔으며, 새해를 맞아 국내노선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색다른 서비스를 항공사 처음으로 출시했다. 우선 반려동물이 기내 탑승 시 반려동물의 기념 탑승권을 함께 발권해 준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추억의 탑승권을 활용해서 고객들이 연출 사진과 영상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탑승고객들의 혜택 또한 다양하게 제공된다. 우선 티펫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반려동물 저자극 기능성 브랜드 하이포닉에서 제공하는 1만5천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트래블 키트와 하이포닉 온라인 쇼핑몰 20% 할인권을 티펫을 이용한 모든 승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티펫 전용 스탬프 쿠폰을 발행해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 시 스탬프를 찍어 탑승 횟수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탬프 2회 적립 시 티웨이항공 반려동물용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 · 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 · 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이미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 때문에 상조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꼽힌다. 보람그룹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이 월매출 100억원을 찍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7일 비엠스마일에 의하면, 비엠스마일의 2022년 12월 월매출은 100억원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이변을 달성했다. 또한 자사몰 회원 수 4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성과를 이뤄낸 곳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인데, 일본의 경우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분에서는 판매량 1위를 경신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시대 정신을 읽고 그 흐름에 올라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Ketawa Trading)과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 오는 20일에는 방콕에서 캐릭터 ‘룸메이트’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를 의식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모성현 비엠스마일 한국 대표는 “비엠스마일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STV 김민디 기자】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남아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의 안락사 절차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 사고견이 현재 매우 온순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단체는 “개를 희생시키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라며 사고견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상하지 못할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서 완쾌돼 가정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면서도 “개 한 마리를 죽인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도덕적 인식이나 윤리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지성적 주체가 아니므로 이러한 개에 대해 안락사라는 사회적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며 “사회적 책임은 사회적 규범과 법률에 따라 이 개를 제대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못한 견주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개를 인수할 수 있게 해 달라.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필요기간 동안 사육공간에서의 이탈도 금하겠다. 그러니 이 개를 살려 달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만 담보된다면 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또한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동반여행을 원하는 비율은 70%를 넘지만, 실제로 경험한 이는 50% 수준이었다. 최대 난점으로는 동반 숙박시설, 음식점, 여행지 등 인프라 부족이 꼽혔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79.3%)"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택시,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은 5% 내외에 그쳐 아직은 반려견 동반여행 수단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 반려견을 태울 수 있는 '펫택시' 이용에 관한 설문엔 59.8%가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1.9%에 불과했다. 이유는 높은 요금